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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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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일 국회 연설에 대해 대북 강경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CNN, <폭스뉴스> 등 주요 방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생중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연설 영상을 올리며 주요 대목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의 경제적 격차, 인권 수준, 자유 등을 비교하며 북한을 조롱했다(deride)"라며 "과거의 '화염과 분노' 같은 위협은 자제했으나 군사공격 경고는 명백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이 오랫동안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거론했다"라며 "50년이 넘는 한미 동맹을 역사적 맥락을 통해 강조했다"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강한 단어로 북한을 공격했다"라며 "세계 각국에 북한에 대해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 용인을 부정해야 한다며 북한을 고립시킬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북한 당국의 인권 침해와 노동 착취 등을 비판했으나 이에 대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시키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new approach)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 대부분을 북한 비난에 할애했지만, 북한이 탄도 미사일 개발을 멈추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 비핵화에 동의한다면 밝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북한에 강경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이를 강조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희망했지만, 기상 악화 때문에 헬리콥터가 뜨지 못해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에 대한 공개적인 증거가 없다"라며 "지난 6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오토 웜비어 송환 이후 사실상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동맹을 강조하면서 이번 방한이 북한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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