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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왕실사찰, 사라졌지만 여전히 광활하다."

고려말 조선초 최대 왕실사찰이었던 '회암사'는, 260여 칸의 규모의 사찰로 번성기 때는 승려 수가 3000명에 이르렀다. 또한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나서 수도생활을 했던 곳으로 조선 왕실과 관계가 매우 깊은 사찰이었다.

하지만, 유교 문화의 확산으로 불교와 유교 사이에 생긴 갈등과, 불교를 중흥하려던 문정왕후의 죽음, 억불숭유정책의 심화로 인해 이후 절은 폐허화된다. 이 회암사지 터에서 500m 정도 올라가면 후에 새로 지은 지금의 회암사가 있다.

종교간의 대립으로 인해 사라져버린지 오래 지난 사찰이지만, 광활한 회암사지 터를 보면 장엄하고 화려한 옛 회암사가 눈에 그려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태그:#회암사, #회암사지, #양주 왕실축제, #양주축제, #천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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