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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중정당 울산 북구의원들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25일 '더 이상 주민 피해 주지 말고 염포현대지역주택조합비리의혹 철저히 수사하라!'는 내용으로 한 기자회견 후 제기한 의혹에 대한 문제가 여러 통로를 통해 사실 확인이 되어 해소됐다"고 밝혔다.

북구의원들은 "주택조합 회의 동영상자료에서 잘 모르고 발언한 부분으로 제일 오해가 큰 부분인 '북구청에 전산관리 하는 엄00'는 북구청과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급된 2800만원 또한 주택조합과 업무대행사가 조합설립인가를 위해 엄00씨와 정당한 용역계약관계로 지급된 것을 사실 확인하여 주택조합과 북구청과도 관련이 없음을 사실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3월 5일, 염포현대지역주택조합원들이 검찰에 '조합비 70억원이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됐을 것'이라며 조합임원을 고소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확인해 본 결과, 조합원이 전 일부 임원과 일부 용역 업체를 배임과 횡령으로 고소한 것으로 7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이 거론된 것은 아님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북구의원들은 이어 "주택조합 설립인가도 법적 절차상 문제가 있은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혹과 혼재되고 조건부 가결로 인한 의혹이었다"면서 "북구청이 설립인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우리는 제기한 것이지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원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북구청 행정의 철저한 감시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본의 아니게 주택조합원들께 혼란을 드린 것과 기자회견 후 불필요한 오해를 받은 북구청 직원들이나 엄00씨에게는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태그:#울산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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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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