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검색
클럽아이콘0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신광태

관련사진보기


ⓒ 신광태

관련사진보기


ⓒ 신광태

관련사진보기


ⓒ 신광태

관련사진보기


"한 달 후 부사를 수확하면 좋은 놈으로 한 상자 보내드리려고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4리 이종덕 이장님 말입니다. 3천여 그루 사과나무 중 조생종인 아오리 품종은 빨갛게 익은 후 수확을 해야 제 맛이 납니다. 단점도 있다고 했습니다. 빨간 사과를 수확했을 땐 2~3일이 지나면 푸석해진답니다. 과수농부들이 파란색일 때 서둘러 따는 이유랍니다.

이장님은 준고랭지 숲속에서 자란 싱싱한 사과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추석선물로 주문한 분들에게 빨갛게 익은 사과만 골라 정성스레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추석 전 택배로 보낸 사과가 반송되기 시작한 겁니다. 그것도 흉물스런 얼굴로 말입니다.

이장님은 명절연휴엔 택배회사도 쉬거나, 명절선물에 치여 분주하다는 걸 생각지 못했던 겁니다. 긴 연휴로 인해 발생한 사고입니다.

"배송 전엔 멀쩡하던 녀석들인데...사실 화천 사과는 그렇게 쉽게 망가지진 않아요. 받으신 분들이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에 장시간 보관한 이유도 있겠죠."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이장님은 한 달 뒤 중생종인 부사를 수확하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한 상자씩 보내 드리기로 했답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10만인클럽아이콘

밝고 정직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오마이뉴스...10만인 클럽으로 오십시오~더보기

시민기자 가입하기

© 2017 OhmyNews오탈자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