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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트위터에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전면 거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트위터에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전면 거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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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야 의원들이 이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트위터에서 자유한국당에 일침을 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MBC 정상화될 때까지 정기국회를 보이콧한다니까, MBC를 빨리 정상화시켜야겠습니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 역시 트위터에 촌철살인의 글을 남겼다.

"여당일 때도 국회의장 연설 맘에 안 든다고 국회 보이콧, 국장감사도 보이콧. 야당 되자 첫 정기국회부터 보이콧. 일하기 싫으시면 의원직 단체 사퇴하시길."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역시 한국당의 국회 일정 거부를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도 의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핑계로 정기국회 보이콧은 안됩니다. 국회가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입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YTN 사장을 압박하며 사표를 받아내더니 KBS, MBC 사장이 임기를 채우겠다고 하니 갖가지 방법으로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언론자유를 말살하겠다는 이 정부의 민주질서를 무시하는 압박은 청와대, 야당, 언론노조 3각 공조로 이루어지고 있다."


태그:#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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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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