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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과 원로모임 대표들이 21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교계 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유병문
 명진 스님과 원로모임 대표들이 21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교계 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유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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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과 '명진 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이하 원로모임)대표들이 21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예방하고 불교계 현안과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에는 원로모임 소속 김정헌 화백(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정지영 영화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학림 원로모임 집행위원장(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양기환 원로모임 대변인(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화운동 동지로서 도종환 장관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명진 스님과 일행은 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집무실을 예방한 명진 스님과 원로모임 대표들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다. ⓒ유병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집무실을 예방한 명진 스님과 원로모임 대표들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다. ⓒ유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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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장관은 이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안해,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면담을 마쳤다.

이날 면담은 정지영 감독을 비롯한 원로모임 측에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을 함께한 도종환 장관이 명진 스님을 배웅하고 있다. ⓒ유병문
 점심을 함께한 도종환 장관이 명진 스님을 배웅하고 있다. ⓒ유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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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모임은 조계종 총무원이 총무원장 출마를 선언한 명진 스님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승적을 박탈하자 제적 철회를 촉구하며 자발적으로 모였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대학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명진 스님 제적철회와 불교 적폐청산을 촉구했다. 지난 19일에는 국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명진 스님 퇴출에 국정원이 개입한 증거를 열거하며 국정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원로모임은 백기완 선생을 비롯하여 함세웅 신부와 언론인 김중배 선생, 단병호ㆍ이수호등 노동계 인사들과 최병모 전 민변회장과 정연순 현 민변회장, 고은ㆍ신경림ㆍ염무웅선생 등 문화계 인사 등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평생을 바쳐온 사회 각 분야 50인으로 구성돼 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덧붙이는 글 | 불교닷컴 이혜조 기자



태그:#명진 스님, #도종환, #백기완, #사회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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