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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서류봉투가 오면 일단 떨린다. 대게 관공서에서 오는 서류는 세금 고지서 또는 돈을 내라는 내용이 많아서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바로 전기 절약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가 왔다. 그것도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이나 말이다. 에너지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고. 일석이조라서 너무 좋다.

경기도 군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시민 참여 독려에 나섰다.

정부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비율을 줄이며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군포시 역시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면 일정한 포인트를 부여하고, 포인트에 따라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보상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계정, 군포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는 동시에 각종 회의에서 탄소포인트제의 필요성과 참여 혜택을 널리 알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개별 가정이나 사업장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 또는 팩스로 신청하거나 군포시청 5층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대상 및 방법, 자세한 보상 정보는 군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홍진 군포시 환경과장은 지난 6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가 운영을 총괄하고 지자체가 홍보 및 참여자 모집·교육, 인센티브 지급을 담당하는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 절약, 온실가스 감축, 개인의 경제적 이익 등 1석 3조의 사업"이라며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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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에서 빵집을 운영하며 봉사를 하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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