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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6시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열면서, 조합원들이 드럼통굴리기를 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6시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열면서, 조합원들이 드럼통굴리기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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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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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노동자들이 '재벌개혁'과 '생존권 사수'를 외쳤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2000여 명이 퇴근해서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노동탄압분쇄'와 '생활임금쟁취', '최저임금 만원', '해고자 복직'이라 적은 드럼통을 굴리기도 했다.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는 '중앙교섭',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부집단교섭'을 벌이고, 두산그룹과 현대차그룹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그룹교섭'을 요구(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올해 임단협 교섭에 있어 '노동자 공민권 행사 보장'과 '사회연대기금 조성의 사측 출연', '일반해고 금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부집단교섭을 지금까지 8차례 벌였지만, 불참사업장교섭과 두산그룹교섭에 사측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6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일괄 '조정신청'했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 대비 80.9%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에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집회를 열어 '임단투 승리'를 결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공정하고 평등사회를 위해 나아가자"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 정부가 들어섰다고 하지만 노동자를 향한 칼날은 여전히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다"며 "우리가 박근혜 정권 퇴진을 가장 먼저 외쳤듯이 새로운 시대에 노동자가 먼저 나서 제조업발전전망을 쟁취하고, 지금이 적기인 재벌개혁을 이뤄내 노동자가 고용불안 없이 웃을 수 있는 사회, 노동존중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들은 "역사의 흐름에 있어 투쟁하지 않으면 굴종의 삶이었고, 투쟁하는 이에게는 승리와 존중의 삶이 주어졌다"며 "노동적폐는 노동자인 우리가 가장 잘 안다. 오늘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의 광장을 노동자의 물결로 가득 채워내자"고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7만 조합원 시기집중 파업 성사로 2017년 임단협의 승리적 쟁취", "노동자 생존권을 사수하고, 재벌개혁과 노동적폐 청산으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 건설"을 결의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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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5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재벌개혁, 노동자 생존권 사수, 2017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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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금속노조, #재벌, #드럼통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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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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