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0일)
- 남해안, 제주도 : 5mm내외

이어 "오늘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는 등 더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에서 23℃,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3℃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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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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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는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낮 동안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강한 일사가 구름사이로 통과하면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라남도는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고, 제주도는 흐려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이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동해상은 0.5~2m로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4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25일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해 2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