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 광주·대구 34℃, 부산·제주 27℃로 전국이 25~34℃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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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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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일사가 강해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부산과 울산 지역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m로 높겠고, 서해와 동해상은 0.5~1.5m로 일겠다. 오늘(19일)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0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21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23일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4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2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21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