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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세 번째 주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는 연일 고온이 이어지면서 무더웠다. 다가오는 주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강원영동 및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강한 햇볕을 차단해 줄 구름의 양이 적어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32℃가 되겠다. 일요일도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31℃, 춘천이 33℃까지 오르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낮 동안 전주가 32℃, 광주는 33℃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 30℃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구름만 다소 지나면서 햇볕이 강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2℃, 부산이 25℃가 되겠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에 대구가 33℃로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다. 

강원동해안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속초 25℃, 강릉 26℃로 비교적 덥지 않겠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 낮 기온 속초 27℃, 강릉이 28℃에 머물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한낮에 무척 덥겠지만 아침저녁은 선선해 일교차가 크겠다"며 "자외선 지수가 높은 만큼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을 챙기는 등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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