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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책감사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여론은 정책감사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4대강 사업 정책감사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감사에 찬성한다'(매우찬성·찬성하는편 포함)는 대답은 78.7%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된 지역의 녹조
 4대강 사업이 진행된 지역의 녹조
ⓒ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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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한다'(반대하는편·매우 반대함 포함)는 응답은 15.4%, '잘 모르겠다'는 5.9%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4.6%·반대 67%)을 제외한 모든 정당지지층에서 정책감사에 찬성하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 찬성 비율이 86.6%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의 찬성 비율이 66.5%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정책감사 찬성 비율이 92.1%로 최고였다. 60대 이상의 찬성 응답은 61.8%로 최저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찬성 93.7%), 중도(81.3%), 보수층(57.8%) 등 모든 층에서 찬성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천75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5%)했으며 유선전화(20%)·무선전화(80%)를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4대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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