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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당선자가 선거 하루전인 8일 광화문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당선자가 선거 하루전인 8일 광화문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고 있다.
ⓒ 오마이TV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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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58.7% 완료된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39.6%(758만여 표)를 얻어 26.2%(501만여 표)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21.3%(408만여 표)를 얻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든 언론들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2위 홍준표 후보와의 득표 차는 257만여 표다.

이번 대선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실시된 조기 대선으로, 대선 역사상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과거 대선에서 자주 연출되었던, 후보 단일화의 과정 없이 진보와 보수의 유력 대선주자 5인이 모두 완주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이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백만 표 차이로 패배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당선되며, 9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한편, 개표방송을 지켜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홍성사무소에 모인 당원들과 선거유세를 펼쳤던 선거운동원 등 30여 명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보도자 나오나,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날, 홍성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선거유세를 진행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홍성군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 같아 기쁘고 그동안 존경할 만한 후보의 선거 운동을 해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 그렇게 수없이 외쳤던 든든한 대통령 그리고 준비된 대통령 지도자로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고 뒤에서 큰 힘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또한, 새벽에 만난 직장인 황신영씨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국민에게 약속한 것처럼 소통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대통령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문재인 후보 지지유세를 했던 홍성지역 선거운동원, 홍성군민들에게 '19대 대통령 문재인에게 바라는 점'을 물어 카메라에 담아봤다.





태그:#문재인당선, #대한민국19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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