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밀양에서 나온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무효표다. 그런데 투표용지에 적힌 후보 가운데 홍준표 후보만 기표가 없고 나머지 후보들 모두 기표가 되어 있다.
 경남 밀양에서 나온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무효표다. 그런데 투표용지에 적힌 후보 가운데 홍준표 후보만 기표가 없고 나머지 후보들 모두 기표가 되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눈길을 끄는 '무효표'가 나왔다.

경남 밀양에서 '무효표'로 처리된 투표용지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만 빼고 나머지 후보들에게 모두 기표가 되어 있었다. 마치 홍 후보만 아니면 누가 당선되어도 된다는 뜻으로 이같이 기표한 것으로 읽힌다.

또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나온 '무효표'에는 사퇴한 2명의 후보를 포함해 15명에게 모두 기표가 되어 있었다.

개표소 한 참관인은 "한 명을 빼거나 아니면 모든 후보에게 기표가 되어 있는 투표용지가 있었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 마산합포선거구에서 나온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무효표로, 모든 후보한테 기표가 되어 있다.
 경남 마산합포선거구에서 나온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무효표로, 모든 후보한테 기표가 되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대통령선거, #무효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