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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111일째다. 지난 3월 31일 목포신항에 세월호가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도착한 이후, 수색작업이 13일째 진행 중이다. 세월호에서는 지난주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발견되었다. 미수습자가 발견되기를 가족은 물론 모든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세월호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목포신항에는 많은 추모객이 방문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는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세월호의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아홉명이 빨리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선전전이 이어졌다. 서산시민 행동은 지난 세월호 3주기인 4월 16일 이후에도 매주 일요일 세월호 미수습자의 수습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손팻말 선전전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이 과정 중에 지난 23일 선전전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손팻말을 든 서산시민행동을 방해하는 이들에게 폭언을 듣는 등 충돌이 생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 [서산] "세월호로 얼마나 우려먹는거야"... 추모를 방해하는 이들).

이날의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선전전에 참석한 서산시민행동 최진일씨는 "지난 23일 선전전중에 일어난 일을 보면서 '아직도 세월호를 가지고 우려먹느냐'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답답하다. 또 왜 그것을 대선후보에게 따지라고 하는지도 답답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씨는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혔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정치권의 할 일이 명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제2특조위를 출범하고 제도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애도하고 추모도 이어가면서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를 촉구해야 한다. 서산시민행동도 앞으로 이 부분에 더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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