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배주연

관련사진보기


ⓒ 배주연

관련사진보기


ⓒ 배주연

관련사진보기


ⓒ 배주연

관련사진보기


ⓒ 배주연

관련사진보기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에 문재인 후보 선거 유세가 열렸다. 이날 순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인 광양, 여수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방문했으며, 인파로 인해 지나다니기도 힘들 정도였다.

1시간 가량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시민운동가의 선언이 이어졌다. 그리고 드디어 문 후보자가 등장한다고 하자, 그동안 앉아서 박수와 엄지척을 하던 시민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후보가 온다는 방향으로 몰려들었다. 그래서 취재를 위해 온 언론인이 "앉아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어느 20대 여성은 친구로 추정되는 이에게 전화를 하여 "나, 문재인과 손 잡았어. 어. 진짜로~"라 말하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이번이 (대통령) 마지막 (도전)이며, 마지막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을 설득해주고, 어르신들은 아들, 딸들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 연설에서 "다음에 대통령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여, 대선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후보자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오후 4시경이 지나자 문 후보자는 이어서 있을 광주 유세장으로 향했다.

이번 순천 연향동 유세장에서는 황금연휴 첫날임에도 젊은층과 중장년 및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이 많았다. 일부 열성 지지 시민들은 직접 손피켓을 만들어 오기도 했다.

끝으로 유세 마지막의 진행 담당자는 이곳이 상가 밀집지역임을 배려한 착한 발언을 했다. 문재인 후보의 유세로 상가 주인들이 시끄럽고 장사에 피해가 있다는 불만이 없도록, 방문한 시민들에게 이왕이면 여기에서 쇼핑을 해달라며 애교 섞인 부탁을 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한자어로 '좋아할, 호', '낭만, 랑',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이'를 써서 호랑이. 호랑이띠이기도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