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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오는 28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민주노총울산본부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사회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 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오는 28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다. 민주노총울산본부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사회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민노총 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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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개최된다.

26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127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는 이번 울산대회는 조기 대선을 이끌어낸 1700만 촛불을 이어받아 노동자 중심의 새 세상 건설을 요구하고,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중단, 재벌체제 해체, 노조할 권리 등 핵심의제를 내세워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확장하는 자리로 만들어진다.

또 1987년 노동자 대투쟁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울산지역 최초의 노동기념비 건립을 대내외에 알리고 5월 9일 대선 이후 노동 중심의 새 사회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회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가맹 산하조직 간부 및 조합원, 정당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뮤직팩토리 딜라잇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권오길 민노총 울산본부장의 대회사, 김종훈 국회의원의 연대사, 노동절의 의미와 투쟁을 사회적 총파업을 선포하는 영상 상영, 공연, 발언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공연으로는 현중노래패, 울산노동자 노래패연합, 건설기계 노래패의 '인터내셔널가'와 '탈환', 비보이 포시크루의 '깃발', 현중몸짓패 차오름의 '파도 앞에서' 등이 마련됐다.

또 현중 사내 하청지회가 발언대에 나서 염포 터널 교각의 고공 농성장과 전화 연결하고, 박유기 현대차 지부장과 백형록 현중지부장을 통해 노동자 대투쟁 30주년의 의의와 향후 활동을 듣는 자리도 준비됐다.

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는 롯데백화점~현대해상사거리를 왕복하는 거리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덧붙이는 글 | 뉴스행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그:#127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대회, #세계노동절, #노동절,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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