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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들어가면서 시민단체에서는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 움직임이 일고 있다. 13일 오후 보령에서는 자발적 부정선거 지킴이 역할과 함께 선거 정의를 실현하는 '시민의 눈'이 선전전을 벌였다.

'시민의 눈'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만들어진 조직으로 지난 20대 총선에 처음 발족하여 활동을 시작하여, 총선 당시 사전투표함을 지켜내 공정한 투표 결과를 지켜내기도 했다.

이에 이번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19대 대선에서도 '시민의 눈'은 참관인들의 정당한 권리 주장을 하는 동시에 주권자인 시민이 직접 투명한 선거문화를 견인하기 위하여 투표함 감시와 투개표 감시, 사전투표함 감시 그리고 집계표 확인을 감시한다. 또한 인터넷, sns에서 허위사실 유포, 거짓선동, 역사적 사실 거짓 폭로 등을 바로잡기 위한 선플운동도 전개한다.

이날 자신이 다니던 직장도 잠시 휴직하고 보령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시민의 눈' 충남 김남식 총무는 "지난해부터 우리는 촛불 혁명을 이뤄 박근혜가 구속이 되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혼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민의 눈' 활동을 하게 됐다"며 "18대 대선에서도 부정선거의 의혹들이 많다. 따라서 19대 대선에서는 우리 시민들이 나서서 사전투표함 지킴이 활동을 해나갈 것이며, 투개표 참관인 등 시민의 주권을 행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무는 "특히 사전투표함 지키기가 가장 중요하다. 사전투표함은 봉인 문제, 차량 이동 과정 등에서 국민의 소중한 주권을 허술하게 관리하여 부정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시민들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하고 투표 결과가 왜곡되지 않도록 시민의 눈으로 철저히 감시해야만,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로 얼룩진 지난 역사를 청산하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는 '시민의 눈'은 지난 3월부터 충남 전 지역을 순회하며 선전전과 함께 부정선거 감시를 위한 '시민의 눈' 충남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천안, 아산, 논산을 끝으로 선전전을 마칠 예정이다.

이날 보령에서 진행된 선전전에서는 대선 기간 중에 사전투표함 지킴이등을 신청받았으며,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세월호 리본과 손 팔찌를 나눠주기도 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부정선거 감시를 위한 활동 내용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는 보령에 사는 시민 A씨는 "우리 모두가 공정한 선거를 하기 위해서 오늘 '시민의 눈' 선전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 대선에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번 대선에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눈'은 16일까지 선전전을 마치고 이번 대선 기간 중 활동할 사전투표함 감시단과 투개표 참관인 등을 선정하고 대선 기간 중 SNS에서의 허위사실 유포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눈'은 대선뿐만 아니라 20대 국회 감시활동 및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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