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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경남본부는 2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영장청구에 대해 검찰을 비난하고, 자유한국당 대선경선 후보인 김진태 의원을 지지한다고 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민저항총궐기운동(탄기국) 경남본부'는 구속영장이 집행되면 '엄청난 국민저항'이 있을 것이라 했다. 또 이들은 자유한국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김진태 의원을 지지한다고 했다.

경남본부는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본부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있었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경남본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진실은 덮고 거짓의 편에 선 정치검찰의 비열한 선택"이라 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단돈 1원을 먹었더냐?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한 이권에 개입하였더냐"며 "증거인멸이라니. 진짜 증거를 인멸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너희들이 아니더냐"고 했다.

이들은 "녹음 파일이 2000개나 나왔는데, 우리가 봐도 뻔한 증거물들이 수두룩한데, 고영태는 출국금지조차 하지 않았다"며 "오로지 가진 것이라고는 진실 한 조각에 불과한 대통령을 두고 누가 누구더러 증거인멸을 논하느냐"고 했다.

또 이들은 "정작 구속해야 할 범죄집단과 공모하고 협잡하여 무고한 대통령을 이토록 처참하게 유린하다니. 이게 정녕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오직 태극기 하나 손에 든 우리가 아무리 힘이 없어 개돼지 같은 국민이라지만 어찌 이리도 처참하게 몰아대느냐"고 했다.

이들은 "만약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집행될 시에는 국민저항권을 발동하며 엄청난 국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김진태 후보 지지 선언

경남본부는 김진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대통령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탄핵하고 구속하는 것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란 말인가? 이제 법과 질서는 무너졌다. 법과 질서를 무너뜨린 자가 누구인가"라 했다.

이어 "이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법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국회와 헌재, 법원과 검찰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일어나게 한 것은 언론이다. 그리고 그 위에 맨 꼭대기에 민(주)노총의 지도부가 있다. 그리고 그 뒤엔 인류 최악의 살인 수괴 김정은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 현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 현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김진태 후보뿐임을 태극기를 든 애국시민들은 알고 있다"고 했다.

경남본부는 "김진태 후보는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뜻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하는 애국 후보다"며 "김진태 후보를 우리의 뜻과 함께 하는 애국국민후보로 인정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