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안상수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로부터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로부터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 창원시청

관련사진보기


안상수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로부터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로부터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 창원시청

관련사진보기


안상수 창원시장이 스페인 정부 최고 권위의 상인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The Cross of Official of the Order Isabel La Catolica)을 받았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스페인 정부로부터 이 훈장을 받기는 안 시장이 처음이다. 스페인 정부는 안 시장이 한국과 스페인 양국 간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

안상수 시장이 취임 이후 스페인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4년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된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다. 당시 안상수 시장이 참석해 국제사격연맹(ISSF)으로부터 차기대회 개최지 시장으로서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창원시는 2015년 11월, 진해구 남문동에 '세스페데스 공원'을 개장했다.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조선 땅을 밟은 세스페데스 신부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또 창원시는 2016년 2월, 성산아트홀에서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을 열기도 했다.

안상수 시장은 2016년 4월, 도시재생사례의 세계적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후안마리아 알불토 빌바오시장과 면담했고,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창원시는 스페인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여식에서 곤잘로 오르티즈 대사는 "안상수 시장의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활동에 스페인 정부와 국왕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시를 매개로 한-스페인 두 나라가 변함없는 우방으로서 큰 형제애를 다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면서 "스페인 여러 도시들과 문화예술제 등 실질적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그:#창원시, #스페인, #안상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