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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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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방바닥을 뒹굴던 부채를 발견했다. 청소하려고 이곳저곳을 치우던 나는 허접한 부채를 집어들어 휴지통으로 던져버렸다.

휴지통에 빠진 부채를 흘긋 처다본 나는 부채살에 붙은 글을 보고 감탄했다. '용기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도 도전해 보는 것'이란다.

추측컨대, 멋진 부채는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 녀석이 꽤 깊은 진리를 알고 있다. 나는 인생길에서 부채에 붙어 있는 글귀처럼 '할 수 없는 일도 도전해 보는' 용기를 내본 적이 몇 번일까?

세상이 갈수록 복잡하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요즘, 진정한 용기는 무엇일까? 촛불 시위와 태극기 시위가 맞붙고 있다. 모두 용기 내서 광장에 나왔으리라.

그들중에서 진정 용기있는 자는 누구일까? 역사가 판가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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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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