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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리의 호텔에서 새벽 일찍 일어나 아직 출근인파도 나오지 않은 몽파르나스(Montparnasse) 역으로 향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가 얼굴에 와서 부딪쳤다. 오늘은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Alsace) 지방의 동화 속 마을, 콜마르(Colmar)까지 다녀오기로 해서 일찍 길을 나섰다.

나는 기차를 갈아타기 위해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역에 잠깐 내렸다가 다시 콜마르 행 기차를 탔다. 기차는 아침의 밝은 햇살이 보주 산맥(Vosges Mts.)을 찬란하게 비추는 평야지대를 힘차게 가로질렀다.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평원의 포도밭 뒤로 보주 산맥이 이어지고 있다.
▲ 알자스의 평원.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평원의 포도밭 뒤로 보주 산맥이 이어지고 있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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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차창 밖으로는 알자스의 포도밭 평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오쾨니스부르 성(Chateau du Haut-koenigsbourg)이 보주 산맥의 해발 787m 위에 우뚝 서 있었다. 12세기에 건축된 오쾨니스부르 성은 독일의 빌헬름 2세(Wilhelm II)에 의해 완벽하게 복원되어 산 위에서 난공불락의 요새다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어릴 적 나의 우상이었던 셜록 홈즈가 소설 속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견고해 보이는 오쾨니스부르 성은 기차가 움직이고 있음에도 나의 시선을 빼앗으며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보주 산맥 위의 오쾨니스부르 성은 셜록 홈즈가 대활약을 펼쳤던 성이다.
▲ 오쾨니스부르 성. 보주 산맥 위의 오쾨니스부르 성은 셜록 홈즈가 대활약을 펼쳤던 성이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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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에서 출발한 기차는 30분 만에 콜마르에 도착했다. 이른 오전의 맑은 공기가 감싸고 있는 콜마르는 시계탑이 높이 솟은 붉은 벽돌의 기차 역사(驛舍)부터 아름다웠다. 역 앞의 작은 집들에는 알자스 지방 고유의 풍광이 잘 간직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콜마르의 구시가를 향해서 걸었다. 기차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꽤 많았는데 내가 걸어가는 길에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내가 시 외곽인 역에서부터 콜마르 시내까지 산책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시계탑이 세워진 붉은 벽돌의 콜마르 역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생겼다.
▲ 콜마르 역. 시계탑이 세워진 붉은 벽돌의 콜마르 역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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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가고 있는 곳은 쁘띠 베니스(Petite Venice)였다. 나는 프랑스에서 스트라스부르까지 여행하면서 콜마르의 쁘띠 베니스를 들르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길을 나서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쁘띠 베니스를 찍은 사진 한 장이었다. 마을 전체가 영화 속 풍경 같은 그 장면이 어떤 모습인지 실제로 꼭 확인해 보고 싶었다.

로슈 강 운하의 경치가 아름다워 작은 베니스라고 불린다.
▲ 쁘띠 베니스. 로슈 강 운하의 경치가 아름다워 작은 베니스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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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도시의 날씨는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콜마르 기차역에서 쁘띠 베니스까지 천천히 15분 정도를 걸어갔다. 지도를 보고 운하의 방향을 찾다가 드디어 쁘띠 베니스의 운하를 발견했다. 쁘띠 베니스가 있는 구시가 입구에 들어서자 도시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었다.

쁘띠 베니스에서부터는 계속 여행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여성 여행자들은 탄성을 내뱉고 있었다. 나도 쁘띠 베니스의 풍광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이 벅차 올랐다.

아름다운 운하가 마을을 관통하고 있고 엽서 속 풍경 같은 목조가옥들이 운하 주변을 포근하게 둘러싸고 있었다. 마을을 관통하는 로슈(Lauch) 강의 운하 때문에 수로로 둘러싸인 베니스가 연상되었고, 그래서 '작은 베니스'라는 의미의 '쁘띠 베니스'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콜마르의 랜드마크인 쁘띠 베니스를 천천히 걸어나가자 살짝 베니스의 느낌이 묻어났지만 이곳은 프랑스만의 동화 속 같은 운치가 있었다. 나는 운하를 따라 한적하게 쁘띠 베니스 안으로 더 들어갔다.

중세시대에 와인을 수송하던 수로에 이제는 여행자들을 태운 보트가 다닌다.
▲ 쁘띠 베니스 수로. 중세시대에 와인을 수송하던 수로에 이제는 여행자들을 태운 보트가 다닌다.
ⓒ 노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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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를 관통하는 이 로슈 강의 운하는 콜마르가 무역도시로 성장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콜마르의 전성기였던 16세기 상인들은 알자스의 포도밭에서 가져온 포도와 함께 치즈, 동물가죽들을 이 운하를 따라 수송하면서 크게 중개무역을 일으켰다. 지금은 이 운하에서 포도 상인 대신 여행자들이 나룻배를 타고 여행을 즐기지만, 포도가 넘실거렸을 중세시대의 운하 풍경은 더욱 풍성하고 왁자지껄했을 것이다.

운하 위에는 운하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들이 곳곳에 놓여 있고, 다리 건너에는 운하를 따라 16세기의 고풍스러운 목조 가옥들이 늘어서 있다. 다행히 2차 세계대전의 참화는 이 아름다운 운하와 16세기의 가옥들을 피해 갔다. 프랑스의 도시들 중에서도 드물게도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된 이 마을이 고스란히 남게 된 것이다. 그래서 콜마르는 알자스 지역의 옛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도시로 꼽히고 있다.

여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법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늘 콜마르는 햇빛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어갔다. 파란 하늘이 보이고, 하늘이 맑아지자 햇빛을 받은 콜마르가 한층 더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동안 흐리던 날씨가 맑아지니 마치 프랑스에서 다른 나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운하 옆의 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예술적 감성이 살아난다. 눈이 부신 풍광을 보며 무엇에 홀린듯 연신 사진을 찍게 된다. 내 얼굴이 들어간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지만 쁘띠 베니스 운하를 배경으로 해서는 내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오늘 이곳은 혼자 왔으니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다행히 다리 위에는 여행자들이 붐비고 이 다리 위를 배경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나는 마음씨 좋아 보이는 한 프랑스 아저씨에게 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사진을 찍으면서 유쾌하게 말을 건다. 그는 아주 말이 많은 친근한 사람이었다.

"당신의 휴가는 어떤가요? 다리 바로 앞에 이 식당 보이지요? 식당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콜마르에서의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좋은 시간 될 겁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다리 양 옆에는 식사나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운치 있는 식당이 마주보고 있다. 다리에서 운하를 남쪽으로 보았을 때 다리 왼편에 있는 식당이 뱃사공이라는 뜻의 '르 바털리에(Les Bateliers)'다. 콜마르에 오는 여행자라면 누구의 사진에라도 한번쯤 남겨진다는 식당이다. 운하의 물 위에 야외 테라스 좌석을 만들어 놓고 햇빛 가리개까지 쳐 놓은 아름다운 식당이다.

아직 점심시간은 아니었지만 나는 식당 안 야외 좌석에 앉아서 이 단아한 풍경을 감상하기로 했다. 나는 간단하게 쿠키와 함께 알자스의 유명한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다리 위에서 이 식당을 중심으로 운하사진을 찍는 여행자들에게는 내 모습이 한가운데에 찍혔을 것 같다.

벽면과 창문 색상이 조화로운 전통가옥은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를 함께 담고 있다.
▲ 알자스 건축물. 벽면과 창문 색상이 조화로운 전통가옥은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를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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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의 식당에서 보니 다리 위에서 보던 풍경과는 다른 시각의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식당 화분에 걸어놓은 꽃이 수로 위를 장식하고 물 위에는 오리들이 바로 옆에서 한가롭게 길을 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풍경은 행복한 풍경이며 쁘띠 베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물길 위에 앉아 전통가옥들의 사진을 가까운 곳에서 클로즈업해 찍다 보니 사진기 안에는 유독 집들의 창문사진이 많이 담긴다. 마치 인형의 집에 박힌 것 같은 창문은 연두색과 파란색, 짙은 초록색이 많은데 모두 흰색과 혼합된 파스텔 톤으로 색감이 아주 예쁘다.

이렇게 콜마르 전통가옥의 창문 색들이 같지 않고 다양한 것은 집주인의 직업에 따라 창문 색을 다르게 했기 때문이다. 이 다양한 창문 색은 건물 벽면의 전체 색상과도 잘 조화를 이룬다. 알자스 지방 목조가옥들의 벽면과 창문은 온통 산뜻한 컬러로 화사하게 피어있다. 가옥들의 색채감이 참으로 돋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이 예쁜 집의 주인들은 창문 앞의 좁고 아슬아슬한 창틀에 작은 화분들을 턱 내놓았다. 꽃으로 장식한 창문과 테라스. 화분의 꽃들은 소박한 듯 하면서도 풍성하다. 누구라도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눈 앞에 예쁜 꽃이 피어 있으면 하루의 시작이 상쾌할 것이다.

개성 있는 집주인들은 창문에 귀엽고 톡톡 튀는 장식 모양을 새겨두었다. 창을 장식하는 문양 중에는 붉은 하트 문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콜마르 인들이 붉은 하트처럼 가족과 이웃을 따뜻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콜마르에서 나는 천천히 산책을 하며 슬슬 여행할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건축물도 장관이어서 발걸음은 점점 빨라졌다. 어떤 그림 같은 건축물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기대감, 그리고 정말 기대한 것 같은 집들을 만나게 되는 놀라움이 나를 기쁘게 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거리의 가옥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었다.
▲ 쁘띠 베니스 전통가옥. 이 아름다운 거리의 가옥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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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림처럼 보이는 콜마르의 이 전통가옥들은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다. 알고 보니 이 전통가옥들은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던 곳들이다. 프랑스에서 오랜 만에 만난 일본 여행객들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여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야."
"만화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하울과 소피가 콜마르의 하늘 위를 날아다닐 것만 같아!"

콜마르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는 도시라서 유독 일본에서 온 여행자들이 눈에 많이 띈다. 일본 여행자들이 많은 곳을 걷다 보니 딱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듯한 가옥들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 속으로 들어가 시간이 멈춘 듯, 이 공간이 마치 만화영화 속의 공간인 것 같다.

콜마르는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미야자키 하야오(みやざき はやお)가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도시이다. 애니메이션 속에 내가 서 있는 것 같은 이 기분은 애니메이션에서 본 상상 속의 집들이 눈 앞에서 현실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쁘띠 베니스의 집들을 보고 있으면 십 여 년 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이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고 영화 속의 풍경이 이곳과 얼마나 비슷한지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일어난다.

어부와 생선장수가 모여 살던 거리의 전통가옥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 어시장 거리. 어부와 생선장수가 모여 살던 거리의 전통가옥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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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슈강 인근 어시장 거리인 포이서너리 거리(Rue de la Poissonnerie)까지 걸어갔다. 이곳은 중세 시대에 어부와 생선장수가 모여 살던 구역이었다. 어시장 거리는 화재를 당해 많은 건축물들이 소실되었지만 이제는 말끔하게 복원되어 쁘띠 베니스 안에서도 가장 예쁜 거리가 되어 있다. 문득 생각나는 어시장 이미지와는 달리 거리의 모습은 동화 같고 매력적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여행객들을 태운 꼬마기차가 콜마르 시내를 열심히 달린다.
▲ 꼬마 기차. 할아버지, 할머니 여행객들을 태운 꼬마기차가 콜마르 시내를 열심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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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건물들 앞으로 앙증맞은 초록색 꼬마 열차가 지나간다. 외관은 기차인데 기차 몸통 아래에는 자동차의 타이어 바퀴가 굴러가고 있다. 기차 안을 보니 이 꼬마열차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다. 노년의 어르신들이 꼬마열차를 타고 중세의 도시를 차분히 둘러보고 있는 것이다. 은퇴 후에도 여유 있게 남은 생을 즐기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표정이 행복했다.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선진국의 풍경은 이런 데에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포이서너리 거리의 건축물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 독일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도 든다. 콜마르는 바로 인근의 독일 소도시와도 다른 듯 비슷한 풍경을 가졌다. 콜마르의 분위기가 프랑스 중부의 다른 도시들과 다른 것은 독일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콜마르가 속한 알자스 지방이 번갈아 가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건축물에서 독일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콜마르는 17세기에 프랑스령이 된 이후에도 1871년에 독일에 병합되었다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다시 프랑스의 땅이 되었다. 그래서 건축물에서도 두 나라의 매력이 함께 묻어난다.

나라가 바뀌는 과정에서 콜마르의 문화도 계속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혼재되었다. 콜마르의 거리 이정표에 독일어가 병기되어 있는 것도 다 이러한 문화융합의 결과이다. 콜마르 주민들은 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서적으로는 프랑스인이 되었으나 가장 대표적인 문화인 언어에서는 아직도 독일어 사투리가 섞인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독일 사투리 섞인 프랑스어가 왁자지껄하게 들리는 곳을 따라 쁘띠 베니스를 관통하는 튀렌 거리(Rue de Turenne) 서쪽 끝 블록까지 가보았다. 꽤 넓은 광장 안에서 눈의 나라로 장식된 작은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광장 한복판에는 뜬금 없이 기차 레일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레일 위에는 겨울을 즐기는 썰매가 올려져 있고 덩치 큰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레일 위의 겨울 썰매를 타고 있었다.

콜마르 시민들이 썰매 기차를 타고 겨울의 축제를 즐기는 곳이다.
▲ 광장의 작은 축제. 콜마르 시민들이 썰매 기차를 타고 겨울의 축제를 즐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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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레일 위에서 앙증맞은 썰매 위에 올라탄 성인들이 기우뚱거리며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한다. 겨울썰매를 타고 있는 이 동네의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은 서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유쾌하게 웃고 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유럽인들은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 축제를 연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조상들이 살던 집을 그대로 보존하며 작은 축제의 놀이기구에도 즐거워할 줄 아는 콜마르 사람들의 여유 있는 삶이 부러웠다. 콜마르는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무너뜨려버렸다. 어떻게 이렇게 동화 같은 도시가 실제로 있을 수 있는가?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에만 송고합니다. 제 블로그인 http://blog.naver.com/prowriter에 지금까지의 추억이 담긴 여행기 약 520 편이 있습니다.



태그:#프랑스, #프랑스 여행, #알자스, #콜마르, #쁘띠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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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외국을 여행하면서 생기는 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며, 한 지역에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의 이면을 파헤쳐보고자 기자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저는 세계 50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였고, '우리는 지금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로 간다(민서출판사)'를 출간하였으며, 근무 중인 회사의 사보에 10년 동안 세계기행을 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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