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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북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밤부터 흐려지겠다"며 "기온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경상도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27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내륙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며 "지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겠고, 남해는 1~2m로 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면서 파고가 높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역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그러나 오후 들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증가하면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겠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호흡기질환자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고,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황사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본격적으로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29일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30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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