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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인턴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해고하라는 성명이 나왔다.

청년당은 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인턴직에서 해고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황교안 총리는 탄핵 때문에 잠시 쓰는 인턴"이라면서 "그런데 권한대행 황교안 인턴이 23일 갑자기 신년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를 통해 황 총리는 안보와 일자리 창출 문제를 재탕하며 대통령 코스프레 장인으로 거듭났다"고 비틀었다.

이어 황 총리의 이날 '저는 청년들의 일자리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청년들 사이에는 인턴만 반복한다는 호모 인턴스라는 말도 있다'는 발언을 소개한 뒤 "청년 드립을 했다. 박근혜 후보의 대선 청년실업 공약은 '창업·글로벌·스펙초월'이었다"고 강조했다.

청년당은 계속해서 "덕분에 현재 대학생 생활자금 신용불량자는 4년 새 2배로 늘고, 통계에 안 잡힌 실업자 수는 무려 350만"이라면서 "청년은 스펙 초월 되는 공무원 시험에 목을 매고, 인턴으로 전전하며 열정페이로 연명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정책을 총괄한 황 총리는 이제까지 뭐하다가 쓸데없는 개드립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당은 "황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다며 사드배치에 대해 가급적 조속한 추진을 고집했다"면서 "위안부 문제도 여러 채널로 협의를 해나가 반드시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총리는 주제 파악을 하고 자기 분수를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총리는 대통령 권한을 최소로 대행해야 할 이미 한 번 해임된 인턴 총리"라면서 "우리 사회는 인턴에게 월권을 할 자격을 주지 않는다. 황 총리는 사드배치나 위안부 문제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당은 이 같이 강조한 후 "황 총리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 아니라 특검의 조사를 받아야한다"면서 "그는 원조 박근혜 종(種)인 오스트랄로근혜쿠스로 박근혜 정권의 부역자 중 주범이다. 특검은 고작 몇 프로 되는 지지율로 대통령병에 걸린 황교안에 대한 수사를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그:#청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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