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김기춘, 조윤선 구속되어 좋다. 이젠 박근혜, 우병우, 이재용이 남았다. 반드시 구속시켜야 한다."

21일 저녁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을 들어 외쳤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가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연 것이다.

영하권 날씨 속에 1000여 명의 시민이 나와 촛불을 들었다. 마산아이쿱생협 회원들은 어묵, 경남민중의꿈과 노동당 경남도당 등에서는 차와 커피를 끌여 참가자들한테 나눠주었다.

또 현장에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께 연하장 보내기운동'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헌법 위에 국민이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라거나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로운 결정을 내려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번 탄핵심리를 정의롭게 결정 내려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을 적어 우체통에 넣었다.

'세모단'이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참가자들과 함께 율동을 선보였고, 그동안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또 김산(지역가수)씨가 노래를 불렀으며, 마산YMCA '등대'팀이 "하야체조"를 선보였다.

사회자 김대하 창원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은 "오늘 새벽에 좋은 소식이 들렸다. '법꾸라지' 별명을 가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박근혜정부의 신데렐라 조윤선 장관이 구속되었다"며 "그들은 벌써 콩밥을 먹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박근혜정부의 부역자들은 활개하고 다닌다. 구속시켜야 할 사람이 누구냐. 박근혜, 우병우, 이재용 등이다. 또 누구 있느냐. 홍준표(경남지사, 성완종 게이트)도 있다"고 말했다.

김산씨는 노래를 부르며 "비정상의 정상을 부르짖었던 박근혜가 바로 비정상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안다"고 말했다.

시민 발언이 이어졌다. 정은아(환경연합)씨는 "박근혜정부에서 일어난 환경 분야 적폐가 수없이 많다. 설악산 케이블카도 처음에는 환경부에서 통과되었다.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결정 등 수없이 많다"며 "박근혜의 환경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기수(창원)씨는 "이 나라가 삼성 공화국이다. 어떤 사람은 삼성이 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한다. 아니다. 국민이 삼성을 먹여 살리는 것이다"며 "삼성 엑스파일도 먼저 제기했던 사람만 처벌되고 비자금을 조성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이재용 구속을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시민들은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이날 진주와 사천, 통영, 거제, 김해, 양산, 거창에서도 '박근혜퇴진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참가자들이 율동하고 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참가자들이 율동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아이쿱생협 회원들이 어묵을 만들어 나눠주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아이쿱생협 회원들이 어묵을 만들어 나눠주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앞으로 탄원엽서 쓰기를 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고,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앞으로 탄원엽서 쓰기를 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제13차 경남시국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박근혜퇴진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