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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유일한 본분으로 일컬어지는 공부. 하지만 "공부만 하라"는 어른들의 질책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드러나거나 숨겨진 여러 곳에서 두각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있고, 그리고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주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같은 고민에 속해 있는, 청소년인 필자가 직접 인터뷰합니다. 또, 청소년들이 모이고, 주최했던 행사나 모임을 취재합니다. 청소년 시민기자가 직접 발로 뛰고 집필하는 연재기획, <옆동네 1318>입니다. 

이번 차례에는 청소년과 어른이 같이 교육에 대해 논한 원탁회의,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를 진행한 청년청소년단체 가온을 인터뷰하고,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의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 기자 말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토론회.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토론회.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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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공부방법에 대한 '어른들의 말씀'에 토를 다는 것은 '불경한 일'이었다.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공부하는 주입식 교육은 청소년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배우는 주체인 청소년들은 아무 말 없이 이를 따라왔다.

더욱이,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어른들에게 교육방식에 대해 이의제기를 해도 일방적인 소통에 다름없었다. 청소년들이 '교육 거부선언' 등의 문제제기를 해도 학부모들의 피드백이 없었기 때문이다. 듣는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일부러 귀를 막는 학부모와 어른들은 학부모와 어른대로 지쳐가는 상황이었다.

지난 14일, 대전 중앙로에 위치한 NGO지원센터에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 청년청소년연합 가온이 진행하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대전지부가 후원한 원탁회의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가 열린 것. 원탁회의의 현장을 담고, 원탁회의가 진행된 직후 청년청소년연합 가온의 회원들을 인터뷰했다.

정병지 씨가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정병지 씨가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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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토의하는 '교육'... 다양한 이야기 나와

청년청소년연합 가온 대표 정병지씨의 사회로 2시 30분부터 토의가 시작됐다. 생각보다 참가자는 많지 않았다. '가온'에서 나온 청소년은 다섯 명,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나온 성인은 세 명. 오붓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충분했다. 정병지씨의 사회 아래 이야기가 오갔다.

수시와 정시, 수능의 유효성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대학과 학교가 단순히 '취업'만을 위해 존재하는 현실에 대한 날선 비판도 이어졌다. 사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재의 교육체계 뿐만 아니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교육 양극화'가 사회 불평등을 낳을 수 있다는 사회적인 이야기까지 오갔다. 가장 열띤 주제는 평준화와 서열화 문제였다.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의 현장.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의 현장.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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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열띠었던 주제는 평준화와 지역분배 문제... '서울 공화국' 이야기도

평준화와 서열화 문제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토의에서는 서울 수험생에 비해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입시에 더욱 더 불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 서울 지역의 대학교에 비해 지방에 있는 대학교의 취급이 좋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서열화, 등급제를 모두 폐지하자는 제안에는 의견이 갈렸다. 학부모끼리, 학생들끼리도 의견이 갈렸다. 지금처럼 과도한 서열화는 문제가 있지만, 최소한의 서열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 이미 고교평준화를 경험했던 학부모 세대의 증언도 있었는데, 선배가 평준화 세대 이후의 후배를 후배로 인정하지 않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두 시간동안 '알찬' 토론... 서로의 시각 확인했던 좋은 시간

두 시간이 흘렀다. 단순히 입시 문제, 학교 간의 서열화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전체까지 청소년과 학부모가 동등한 위치에서 토의했다. 한 명씩 후기를 발표했는데, '청소년과 학부모가 같은 위치에서 이야기할 기회는 적은데, 실제 교육과 관련한 이야기를 같은 위치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후기가 나왔다. 학부모들 역시 '학생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후기를 말했다.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인식차를 서로에게 상기시켰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공통으로 느끼고 있는 현행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비록 두어 시간의 짧은 토론이었지만, 정병지씨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한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아래는 14일 원탁회의가 열린 직후 청년청소년연합 가온과 나눈 인터뷰 전문.

인터뷰에 응한 '가온'의 회원들. 왼쪽부터 김석한 씨, 정병지 씨, 최윤재 씨, 이재원 씨.
 인터뷰에 응한 '가온'의 회원들. 왼쪽부터 김석한 씨, 정병지 씨, 최윤재 씨, 이재원 씨.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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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청년이 소통하기 위해 가온 만들어

- 만나서 반갑다. 다들 자기소개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정병지: 청년청소년연합 가온의 대표 정병지이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2학년이고, 이번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 원탁토론회를 주최했다.

최윤재: 병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고, 가온 대외협력부에 속해 있다.

이재원: 병지와 윤재와 같이 대전 대성고에 다니고 있다. 가온 대외협력부에 속해 있다.

김석한: 대성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SNS에서 병지가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 그렇다면 가온에 대한 소개, 이번에 주최하신 원탁회의인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에 대한 소개를 해줄 수 있나.
정병지: 현재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는 적다고 생각했다. 청소년과 청년이 소통하고 함께 함으로써 청소년과 청년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 가온을 만들게 되었다. 제대로 된 출범식을 열진 못했고 12월에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진 이후 아직 준비 과정에 있지만, 이번 원탁회의가 첫 대외활동이다. 회원은 열 세명 정도 되는데, 앞으로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재원: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누구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를 어른들이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교육을 받는 수혜자가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이 중심에 서서 교육체제에 대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작은 변화나마 이끌어내기 위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정병지: 대부분의 가온 회원이 예비 고3이다. 현 입시제도나 교육제도가 수능에만 몰려 있어 사회에 나갔을 때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과목들을 배운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고,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 신생단체가 이렇게 다른 단체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 않는가. 어떻게 이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
정병지: 12월 중순부터 개최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혼자 개최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참교육학부모회 내가 먼저 연락하게 되어서 장소 마련에도 도움 받고, 우리와 이야기를 나눌 어른 분들, 학부모 분들을 모셔오는 데도 도움을 받아 개최했다.

장기적으로는 가온이라는 단체를 대전에 중심에 두려고 한다. 대부분의 청소년 관련 행사나 대외활동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방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면서 진짜 전국의 청소년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듣고 싶어서 서울 대신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최윤재: 가온 내에서도 이런 행사 개최 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SNS 공유를 통해 하는 홍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활동으로서 조금 더 단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이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다.

대전 NGO 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에서 최윤재 씨가 발언하고 있다.
 대전 NGO 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에서 최윤재 씨가 발언하고 있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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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탁토의를 마친 후기를 듣고 싶다.
최윤재: 만족스러웠다. 교육적인 모순이나 사회적인 부조리에 대해 말할 수조차 없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내 의견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견이 틀렸을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김석한: 살짝 아쉬운 점은 있다. 첫 토의이다보니 조사자료라던가 이야기의 방향성이 부족했었다. 전체적으로 조사를 해 오지 못해서, 통계자료나 연구자료를 인용할 수가 없었다. 다음부터 이런 조사를 한다던지, 주제에 대해 미리 알고 오는 시간을 갖는다면 이야기가 훨씬 더 풍부해질 것 같다.

정병지: 사회를 처음 보다보니 미숙한 부분도 있었고,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도 아쉬웠던 점이었다. 좋았던 점이라면 청소년과 어른들끼리 만나서 그 시대와 지금 시대의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사회 현상, 예를 들자면 어른들이 보는 입시 문제와 우리가 보는 입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었던 것 역시 좋았다.

이재원: 교육문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데, 그 안에도 다양한 논제가 있었다. 평준화와 입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에 등수에 따른 차별 문제, 사교육비 과다 지출 문제, 그리고 더 들어가서 사회적 문제가 기반으로 하여 이런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부족했던 점은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추상적인 근거에만 의존했다는 점이었다.

- 못 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계속 진행하신다고 하셨다. 이번에는 교육 평준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하셨는데, 다음 번에는 어떤 주제로 진행을 하고 싶은 지 궁금하다.
최윤재: 교육과 사회는 유기적인 연결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형성되려면 교육이 필수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투표권 뿐만 아니라, 도덕적, 인성적 측면에서의 문제 역시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는 데 반해 사회적으로 너무 늦게, 뼈저리게 체험하며 배우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회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김석한: 학생에 대한 교내처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나도 어느 정도의 지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최근 사회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체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꼭 나눠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원탁토의 식으로 했지만 다음 번에는 '100분 토론'의 형식으로 해 보고 싶다.

정병지: 교육 문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가 끝나면 사회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청소년과 학부모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대한민국 사회 자체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사회이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지금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지 못한다면 사회 문제가 반복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한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개선방안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 변화책을 찾고 싶다.

이재원: 정치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국정농단이 생긴 이유도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무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 범죄 예방교육이나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필수적으로 하는 데 반해 정치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이번에는 교육을 담당하는 장학사부터 교사까지 한 자리에 모셔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 이렇게 모인 토의 결과는 어떻게 쓰이는 지 알 수 있을까.
정병지: 이 결과물을 국회 교육위와 각 정당, 차기 대선주자들, 교육부에 요구안의 형태로 만들어 제출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이런 교육정책을 원한다'라는 주제로 짤 것이다. 교육위에는 국정감사 때 보낼 생각이고, 대선주자들에게는 공약을 만들 때 쯤 제출할 것이다.

김석한: 개인적으로는 이런 의견들을 모두가 보기 쉬운 팜플렛이나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 시내에 걸거나 SNS에 올려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취합해보고 싶다.

 - 원탁토의의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다. 또 가온의 향후계획을 알고 싶다.
최윤재: 주요 주제는 교육으로 계속하려고 한다. 청년과 청소년이 가장 접하기 쉬운 교육에 대한 주제를 올 해는 중심적으로 갈 것 같고, 내년부터는 물가와 같이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해서도 토론해보고 싶다.

정병지: 아직 대면회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가시적인 계획은 없지만, 거리행동보다는 토론/토의를 함으로써 개선 방안을 찾고 만들어진 개선 방안을 실물정치에 반영하고 싶다. 단체가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가온 회원이 점점 많아지면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우리가 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싶다.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일으키는 회의같이 말이다.

지방에 있는 분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어렵고, 그간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의 횟수가 적었기 때문에 같은 지방민의 입장으로서 조금이나마 참여폭을 늘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지부가 만들어진다면 서울이 되지 않겠지마는.(웃음) 궁극적으로는 단체가 확장되면서 정치인이 청년과 정치인을 무서워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 마지막 질문이다. 앞으로의 개인적인 진로/진학계획을 알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나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해 주셔도 좋다. 
김석한: 많은 활동을 하면서 나를 꾸준히 채워나가고 싶다. 교사는 나의 것을 남에게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데 남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국어교사가 되고 싶다.

최윤재: 나 역시 교사를 지망하고 있다. 사회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학생들에게 성숙한 사회적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조금 더 이상적인 대한민국 국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재원: 스피치 강사가 꿈이다. 사람들에게 사회적 문제에 대해 알리고 방안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다. 말로써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정병지: 정치인이 꿈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온 이야기들이 현실정치에 반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시민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원탁토론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의 현장.
 원탁토론 '교육에 질문을 던지다'의 현장.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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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최하는 '서로 손잡기', 앞으로 더욱 더 많이 이루어지길

처음이라 분명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청소년과 학부모 간의 인식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는 면에서 이번 원탁토론은 큰 의의가 있었다. 더욱이 서울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어른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이런 자리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지방에서 마련되었던 것은 더욱 큰 의의가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청소년이 어른들과 먼저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간 갈등의 대상으로만 비추어졌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서로 협력하기 시작했다. 이런 원탁토론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싶다는 청년청소년연합 가온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더 많은 이야기가 청소년과 학부모 사이에서 오가게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에 젖어보았다.

덧붙이는 글 | 옆동네 1318은 우리 사회의 '멋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제보는 trainholic@naver.com으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분의 '자천'도 환영합니다.



태그:#청소년, #교육, #원탁회의, #토론,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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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기사를 쓰는 '자칭 교통 칼럼니스트', 그러면서 컬링 같은 종목의 스포츠 기사도 쓰고,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도 쓰는 사람. 그리고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나서고 싶은 시민기자. - 부동산 개발을 위해 글 쓰는 사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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