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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을 위하여"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 세력이 중심이 된 (가칭)개혁보수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을 위하여"를 외치고 있다.
▲ 유승민 "국민을 위하여"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 세력이 중심이 된 (가칭)개혁보수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승민 의원이 "국민을 위하여"를 외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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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방중'을 두고,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이 '매국 외교'라고 비난하는 등 정치권의 논쟁이 뜨겁다. 그런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유승민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평통사 등으로 구성된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는 유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매우 걱정스러운 매국적 행위"라며 "우리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우리 돈으로 최소 3개 포대를 사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는 지난 5일 발언에 대해 "유 의원의 주장과 현실인식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대책위는 "중국은 지난(해) 7월 사드배치 발표 이후 한국경제에 대한 압박을 서서히 높여가고 있고 피해가 누적되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원내 제1당의 의원들이 중국의 외교부장을 만나러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오히려 매국행위는 사회적 논의나 토론도 없이 국회의 동의절차도 없이 강행하고 있는 박근혜정권의 작태"라며 "비록 탄핵에 찬성하였다고는 하나 박근혜정권 탄생의 중대한 일익을 담당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한 채 다른 이만 탓하는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난했다.

 성주 롯데골프장 부지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와 김천 주민, 원불교 교도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결사항전을 밝힌 가운데 원불교 참가자가 '사무여한'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있다.
 성주 롯데골프장 부지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와 김천 주민, 원불교 교도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결사항전을 밝힌 가운데 원불교 참가자가 '사무여한'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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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책위는 "사드배치가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관련하여 결정되었다는 강력한 의혹이 있는 만큼 사드배치는 국익과 관련되어 있기보다는 미국과 미국의 군수업계의 이익과 강력하게 결탁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황당한 것은 사드배치 결정 과정에서 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자 강력하게 반대를 했다는 점"이라며 "자신의 지역에는 배치하지 못하는 무기체계를 왜 대한민국에 배치하자고 나서는지 민주주의 시민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대구경북대책위는 유 의원의 발언은 망언이라고 규정하고 "유 의원은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고 말하지만 사드 때문에 국가경제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외면하고 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안보이며 경제인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정부가 지난해 7월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후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자 해당 부지를 성주군 초천면 롯데골프장으로 결정했다. 그후 성주군민들과 김천시민들은 여전히 매일 저녁 촛불을 밝히며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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