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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워진 17일에도 많은 이들이 촛불을 들었다. 이날 오후 충남 서산에서는 서산시민행동이 주최하는 '박근혜퇴진 촉구 서산시민 촛불집회'가 열렸다.

'모든 비정상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진실을 인양하기위해!'라는 주제로 서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 8차 '박근혜퇴진 촉구 서산시민 촛불집회'에는 서산시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 탓에, 이전보단 참가자 수가 줄었지만, 그래도 촛불의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서산시민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대통령의 퇴진과 구속하라"면서 "세월호 7 시간의 진실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끝까지 간다! 박근혜 즉각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로 박근혜 즉각퇴진! 헌재의 신속파면, 황교안 사퇴도 촉구하는 시민촛불행진이 개최되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 손윤환씨는 "박근혜의 퇴진과 구속은 당연한 것이고, 박근혜를 탄핵시키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황교안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그들을 떠받친 대기업들도 더 큰 문제이다. 진정한 노동자의 삶을 지켜줘야할 재벌과 대기업은 진정으로 반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촛불집회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는 이아무개씨는 자유발언에서 "추울 때도 한결같이 이 자리를 지켜주신 서산시민들께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며 "공정한 경쟁과 내실력으로 대학을 가야하는데 정유라와 같은 부정입학이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빼앗아 갔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 시민들은 박근혜대통령의 즉각퇴진을 요구하는 노래와 율동을 준비해서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했다. 또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세월호 진상규명'을 적은 스티커를 붙인 시민 이아무개씨는 "10년전에 받은 시급이 올해까지 겨우 3천 원 올랐다. 시급이 1만원이 되면 지금보다 내삶이 즐거울 것 같고 또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 되고 반드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박근혜 없는 박근혜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광장에서 촛불을 켠 당신을 기다린다'는 말처럼 오늘도 충남 서산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구속이 이루어지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촛불을 끝까지 들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산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일반인을 생각하는 고래 퍼포먼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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