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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깜짝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깜짝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
ⓒ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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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깜짝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깜짝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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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지역구인 순천에서도 세 번째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이 밝혀졌다. 26일 오후 6시부터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 도로에는 시민 1만여 명이 비를 맞으며 '박근혜 하야'를 외치고 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곡성과 광양의 시국강연회를 마친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후 8시 10분경 순천 촛불집회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의 퇴진은 물론 새누리당과 재벌기업의 해체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순천을 찾은 이 시장은 "최순실은 그저 곁다리며 그냥 박근혜와 같이 논 친구에 불과하다"라면서 말문을 연 후 "진짜 책임자는 박근혜보다 더 큰 책임자는 새누리당과 이정현 대표"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어 "박근혜가 대책 없는 수준 이하인 자 인것을 뻔히 알면서도 박정희의 향수를 이용하여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권한을 이용하여 호사를 누린 새누리당이 그 몸통"이라며 발언을 이어갔다.

또 "진짜 알맹이는 바로 이정현이며, 김무성 전 대표와 서청원 7선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두가 이 사태의 몸통"이라며 "이 새누리당을 떠받치는 자들이 삼성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재벌"이라고 성토했다.

이 시장은 곡성과 광양방문에 이어 순천 촛불집회 참석을 끝으로 1박 2일 광주·전남 방문 일정을 마친다.





태그:#이재명, #이정현, #순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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