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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북 비상시국회(이하 전북시국회의)가 오는 26일 열리는 제3차 도민총궐기를 포함, 도내에서 3만 명이 촛불을 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시국회의는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 12일 서울 백만 시위 등 정권 퇴진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지만, 박근혜 정권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등에서 도민들의 분노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역 도민총궐기 안내 포스터
 전북지역 도민총궐기 안내 포스터
ⓒ 문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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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서울에서는 200만 이상이 모이는 5차 범국민행동이 예정되어 있다. 전북에서는 전국농민회 소속 도내 농민들이 트럭 500여대를 몰고 25일 상경하여 1박 2일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전주에서 약 100여 명, 군산 80명, 정읍 30명 등 시민들도 서울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집회가 열리는 시각, 전북에서는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에서 집회가 개최된다. 전주는 시내에 위치한 객사 인근에서 열리며, 군산은 롯데마트 건너편, 익산은 영등2동 자치센터 앞, 정읍은 원예농협 앞에서 열린다.

전북시국회의는 "전주 도민총궐기는 오는 11월 3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지지 호소와 함께 검찰 수사 중간발표에 대한 규탄, 현 시국 이슈와 관련된 발언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행진은 객사에서 새누리당 전북도당, 팔달로를 지나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을 거쳐 풍남문광장까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진이 끝나고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진행하는 '하야하롹' 콘서트가 열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도민총궐기, #전북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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