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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확립 사천시국회의(준)’는 3일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 사천사무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확립 사천시국회의(준)’는 3일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 사천사무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 사천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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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도 공범이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새누리당 해체하라"
"한 나라 두 대통령, 이게 나라냐?"
"국정농단,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정권 물러나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성난 사천사람들이 외쳤다. 경남 사천지역 야당과 시민사회, 학부모들은 3일 여상규 새누리당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사천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용석, 김영애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과 기봉균 무소속 사천시의원, 고재성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위원회 위원장, 박동주 정의당 사천위원회 위원장, 여명순 사천여성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확립 사천시국회의(준)'를 결성하고 이날 시국선언한 것이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사천지역 시민 255명이 뜻을 같이 했다.

최용석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며 "사천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야권에서 우선 박근혜 하야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의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사람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게 나라인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통치행위가 일개 개인의 의사에 따라 좌우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꼭두각시였고 대한민국은 최순실을 비롯한 부역자들의 소유물에 지나지 않았다.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은 국가안보와 평화,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잘 살피라고 부여한 것이지, 한 개인과 그 딸을 위해 쓰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천사람들은 "박근혜 정부 집권 4년, 지금껏 제대로 된 통치행위, 제대로 된 정부정책이 있었던가. 300여 명의 세월호 아이들을 수장시키고, 1300조 빚폭탄을 국민에게 안기더니, 통일에 있어서는 쪽박차고 사드배치로 전쟁위협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굴욕적 한일합의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에 대못 박고, 젊은이들에게 헬 조선의 절망을 안겨주었다. 정말 이게 나라인지 우리에게 대통령은 있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천사람들은 "분노한 국민들이 일어나고 있다. 독재권력, 부패권력에 맞서 저항하는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주의는 성장해 왔다"며 "박근혜 퇴진, 최순실 처벌, 새누리당 해체를 시작으로 짓밟힌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그 길에 사천 시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국회의는 "박근혜 정권은 퇴진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을 것", "최순실을 비롯한 부역자들은 한 명도 남김없이 구속 수사하고 처벌할 것", "청와대, 국정원, 행정부 모든 책임자들은 총사퇴하고 공범인 새누리당은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검찰은 외압에 흔들리지 말며 공정하게 수사하여 모든 의혹을 밝힐 것", "박근혜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반민주, 반역사, 반통일 정책을 즉각 중지할 것",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민주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새롭게 완비할 것"을 요구했다.

사천시국회의는 오는 4일 오후 5시30분 삼천포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시국 촛불집회'를 열고, 2차 시국선언 참가자도 모으기로 했다.

‘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확립 사천시국회의(준)’는 3일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 사천사무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확립 사천시국회의(준)’는 3일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 사천사무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 사천시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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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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