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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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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광주비엔날레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이유로 걸리지 못한 홍성담 화백의 작품이 지난 달 31일, 그래픽 패러디 작품으로 다시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허수아비로 묘사했던 애초 작품에 국정농단 사태 장본인인 최순실씨가 추가됐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최후 조종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가 된 것이다.

패러디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홍 작가는 "박 대통령이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홍 화백의 작품은 최씨의 국정 농단 사태로 사실로 확인이 됐다"라며 "패러디 작품을 원하는 곳엔 다 보내 여백에 시민들이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서 생생한 민심을 기록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달 31일 밤 북한 어린이 빵공장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는 '김원중의 달거리공연'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공연에 참가한 시민들은 "느그가 사람이냐", "빨리 내려 오쇼" 등 시국에 대한 한탄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글을 빼곡하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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