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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사퇴 촉구하는 이대생들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최경희 총장이 최순실 딸 정유라 부정입학 및 학사특혜 의혹관련 학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학생들이 행사장밖에서 총장 사퇴 촉구시위를 벌이고 있다.
▲ 최경희 총장 사퇴 촉구하는 이대생들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최경희 총장이 최순실 딸 정유라 부정입학 및 학사특혜 의혹관련 학내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학생들이 행사장밖에서 총장 사퇴 촉구시위를 벌이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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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경향신문>은 19일 정씨가 지난 2014년 12월 자신의 계정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는 승마 국가대표로 발탁된 정씨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화여대에 합격해 특혜 논란이 일기 시작한 시점과 때를 같이 한다. 앞서 같은 해 4월에는 정씨가 전국승마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을 두고 판정 시비가 일었고, 심판진이 경찰의 조사를 받기까지 했다.

정씨는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말타는 사람 중에 친한 사람 없어.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어. 니네들은 그냥 인사하는 애들 수준이야. 뭘 새삼스럽게 병이 도져서 난리들이야" "내가 만만하니? 난 걔들한테 욕 못해서 안하는 줄 알아?… 놀아나주는 모자란 애들 상대하기 더러워서 안하는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정씨는 지난 2014년 9월 언론 인터뷰에서도 '공주승마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신경 안 써요, 공주라는 데 기분 좋죠"라고 웃어 넘겼다.

정씨는 이화여대 수시전형 체육특기자 합격자 발표날이었던 2015년 10월 31일에는 "이화여대 합격"이란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를 즈음해 정씨의 이화여대 합격을 둘러싼 언론 보도가 나오며 특혜 의혹이 불붙었다.

이후 최근 들어 학사 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자 정씨는 지난 9월 돌연 휴학계를 이화여대에 낸 뒤 등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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