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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태양광 영화관'이 들어선다. 삼척시 내에서 영화관이 사라진 지 10여 년 만에,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영화관이 생긴 것이다. 이름은 '가람영화관(가람시네마)'이다. 8일 개관식을 갖고, 송강호 주연 <밀정>을 개봉작으로 상영한다.

이 영화관은 "(삼척시가)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도시에 걸맞게 엑스포타운 내 구)동굴탐험관 태양광 시설을 재활용"한 것으로,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1207㎡ 규모로 총 2개관 184석의 멀티플렉스 디지털 영화관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영화관 명칭으로 사용한 '가람'은 '강'을 뜻하는 고어로서, 시민공모로 정했다. 영화관 운영은 비영리법인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한다. 이후, 영화관을 운영하는 데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삼척시는 영화관 개관과 더불어 "(영화관 주변에 있는) 죽서루, 오십천, 예술회관,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 시설과 자연 경관을 새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문화가 어우러진 신선한 휴식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람영화관
 가람영화관
ⓒ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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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가람영화관, #삼척, #태양공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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