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사회

서울

포토뉴스

[오마이포토] 리멤버 0416 회원들 "세월호 특별법 개정 약속 지켜라" ⓒ 유성호
노란리본 나눠주는 '리멤버 0416' 회원들 '리멤버 0416'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 등을 촉구하며 노란리본을 나눠주고 있다. ⓒ 유성호
'리멤버 0416' 회원들과 시민들이 제20대 국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리멤버 0416' 회원과 시민들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조위 조사기간 보장 등을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특벌법 개정을 통한 특조위 기간 보장, 특조위의 선체조사 보장, 특검 실시 등은 야당이 이미 약속했지만, 20대 국회 개원이 세 달이 다 되어가도록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국회 여야가 지난 12일에 발표한 합의문을 보면 오히려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신진미씨는 "진실이 규명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안전사회는 결코 없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이것만큼은 제대로 진상규명되어야 한다"고 1인 피켓시위에 동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민의가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국회 의원들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아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여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은폐하고 숨기는 것은 정말 그 안에 담겨 있는 진실이 있는 것 아니냐"며 "세월호 인양하면 제대로 진상규명 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켓 시위 나선 리멤버 0416 회원들 '의원님 밥 값 하셨나요' ⓒ 유성호
태그:#세월호참사, #리멤버0416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