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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영상 콘텐츠 제작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우미디어 조창현 대표(좌) VVR 목영훈 대표(우)
 VR 영상 콘텐츠 제작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우미디어 조창현 대표(좌) VVR 목영훈 대표(우)
ⓒ 김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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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동영상은 가고 본격적인 VR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 바우미디어와 360 VR 영상 전문 제작사 VVR이 2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양 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국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길라잡이 콘텐츠를 VR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부기관과 함께 교육용 VR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바우미디어는 지난 4월 설립한 신생 콘텐츠 제작사로 기자 출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구성됐다. 현재는 온라인 SNS의 이슈를 전달하는 '바우콘텐츠공작소'와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헤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VR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VR로 찍은 2016 부산모터쇼 현장.
 VR로 찍은 2016 부산모터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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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VR 제작사 VVR은 이동식 촬영기기와 흔들림 없는 촬영을 위한 VR 전용 짐벌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연예기획사와 다국적 유통회사, 정부기관의 VR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VR로 알리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 움직이는 VR 촬영기기 및 흔들림 없는 짐벌을 자체 개발해 최고 화질의 VR 콘텐츠를 제작한다.

VVR 목영훈 대표는 "VR은 기존 동영상과 기획과정부터 완전히 다른 각도로 접근한다"며 "VR은 접속자가 영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받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VR 시장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최대 화두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와 연동되는 카메라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기어 360 시리즈를 내놓은데 이어 LG 전자도 스마트폰 G5에 연동되는 카메라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VR용 헤드마운트 제작사 오큘러스를 2조 원에 인수했고 유튜브와 함께 VR 콘텐츠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김흥식 기자는 자동차전문지 <오토헤럴드>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태그:#VR, #동영상, #콘텐츠, #바우미디어, #V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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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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