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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연구소는 긴 호흡을 두고 생태문명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장기적인 비전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한국사회에서 '녹색전환'을 이야기하는 분들을 만나 사회 전반의 다양한 비전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녹색전환연구소 회원이자 '모심과살림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 중인 정규호님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녹색전환연구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자말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정규호 소장
▲ 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정규호 소장
ⓒ 녹색전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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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림의 '모심과살림연구소'에는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처음 사회 활동을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정토회의 '불교환경교육원'이었다. 거기서 간사로 일하며 시민들 대상으로 '생태학교'라는 강좌를 열었다. 그 일을 하면서 환경대학원도 다니고 그랬다.

대학원 공부를 마친 뒤에는 2002년도에 '바람과물연구소'에서 문순홍 박사 아래서 녹색국가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 박사가 타계하면서 10년을 내다보고 시작했던 연구가 도중에 중단되었다. 그래서 나도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2004년에 한양대에 있는 '제3섹터연구소'에 들어가 3년 정도 연구교수로 있었다. 그러다 '모심과살림연구소'와 인연이 닿아서 일하게 된 것이다."

- 주로 사회 대안적인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의미 있게 바뀌려면 가고자 하는 새로운 사회(대안사회)에 대한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들을 어떻게 세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걸 현장 활동에 바쁜 사회 운동가들의 몫으로 돌릴 수는 없으므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 많은 연구자가 있으나 대부분은 국가, 기업, 학교를 위해 일하는 상태다. 시민사회 영역에서 새로운 사회로의 대안을 만들기 위한 연구조사는 많이 취약하다.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시민사회 내에 건강한 문제의식을 가진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나와 줬으면 하는 점이다.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좋은 문제의식과 역량을 가진 연구자가 국가나 시장이 아닌 시민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

- 모심과살림연구소의 사정은 어떠한가? 후배들을 위한 자리가 많다면 좋을 텐데.
"우리도 사실 부족하다.(웃음) 그래도 우리 연구소는 다른 시민사회 연구소보다는 조건이 좋은 편이다. 왜냐면 생협이라는 협동조합 조직이 자체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 가진 힘이다. 대안적 민간연구소가 활성화되려면 경제적 자립이 되어 있는 협동조합 영역에서도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

또 하나 개인적인 기대를 걸고 있는 영역은 종교계다. 종교계가 얼마나 많은 자원들을 갖고 있나. 그걸 자기 종교의 울타리 안에만 가두는 건 아쉽다. 모든 종교가 생명과 평화를 이야기한다면 그런 생명과 평화를 지향하는 연구 기반들을 종교계가 못 만들 이유가 없다.

미국이나 영국을 보면 대안적인 연구기관을 지원하는 이들은 주로 독지가처럼 본인이 부를 축적했지만 이를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런 부분이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가끔 안타까운 뉴스를 보게 된다. 평생 김밥 말아서 고생하며 모은 돈을 대학에 갖다 주는 경우다. 그걸 보면 우리 시민사회의 운동영역이 그분들에게 비전과 전망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반성이 되기도 한다."

- 한살림 협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한살림 30년 비전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모심과살림연구소'는 현재 어떤 연구를 주로 하는지 듣고 싶다.
"한살림의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동조합이란 점이다. 그래서 우리 연구소는 주로 이들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조사하고 연구한다. 또 한살림을 포함해 우리 사회 전반의 생명, 평화 가치를 지향하는 그룹 간의 네트워크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가 가야 할 사회적 대안에 대한 고민을 매체(<모심과살림>잡지) 발간을 통해 알리는 중이다.

이번 비전은 한살림이라는 생활협동조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새로운 30년을 내다봤을 때 우리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되느냐에 대한 사회적인 전망을 함께 담고자 한다. 그런 전망과 시대에 대한 진단을 통해서 생활협동운동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가고 이를 잘 해내기 위한 연대와 협력은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고민한 내용들이 담길 것 같다."

- 최근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협동조합이라는 경제 시스템은 기존 한국식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는 아직도 낯선 조직이다.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은 기존의 기업체와 차이점이 많다. 앞으로는 협동조합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갈 거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그동안 협동조합은 시대적 상황의 고민들을 풀어가면서 계속 진화해왔다. 최근의 고민은 협동조합의 이론이나 실천모델이 지금과 같은 성장위기 시대를 맞이했을 때 어떻게 하면 새롭게 정돈되고 발전해나갈 수 있느냐다. 지금은 협동조합도 변화를 모색할 시기다.

사회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의 좋은 선례와 이론들도 국내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 협동조합의 여러 가지 이론들은 주로 자본주의 초창기에 시장경제가 갖고 있는 모순들이 극대화되면서 등장했고, 자본주의가 한창 성장가도를 달릴 때에는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당면하게 될 성장위기시대에 협동조합운동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는 새롭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지점들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성장위기뿐만 아니라 생태위기도 같이 맞이하고 있다. 그렇기에 생태적인 측면에서도 협동조합의 운동 방안들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성장가도를 달리는 자본주의 경제와 다른 어떤 것, 혹은 주식회사와 다른 어떤 것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협동조합운동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한 과제들이 적지 않다."

-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출자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한다. 지금처럼 성장위기 상태에서는 개개인의 어려운 경제사정이  출자금 증자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협동조합 사업체는 어떻게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까?
"협동조합은 무인도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회 속에 있다. 사회 구성원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 당연히 영향을 받게 되는 거다. 그래서 협동조합이 여러 가지 딜레마를 같이 안고 있기도 하다. 성장경제가 위기이면 협동조합의 경영상황도 악화된다. 하지만 성장경제가 위기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협동과 공동체의 가치를 가진 협동조합 운동이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 조건은 열악해지는데 오히려 필요성은 더 커지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협동조합에서 조합원들이 의료기관의 필요성을 갖고 출자금 증자운동을 하지만 경기악화로 조합원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소득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리 추구형 의료기관이 아닌 다른 대안적 의료기관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 딜레마를 어떻게 풀 것인가는 모든 협동조합의 과제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런 딜레마의 과도기 상태인 것 같다.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한 개인 또는 한 가정이 온전히 경제활동을 통해서 소득을 갖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소득을 늘리기 어려울 땐 지출을 줄이게 된다. 그런데 지출을 줄이는 것이 궁핍한 생활로 이어지는 건 막아야 한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방법은 협동을 통해 이 상황을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의료, 복지, 돌봄, 교육, 먹거리 이런 부분들을 십시일반해서 생활인들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하여 소득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자꾸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게 성장위기 시대에 행복하게 살아남는, 내가 봤을 때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제는 '살림운동의 새 시대가 열린다'고 말하고 싶다. 이런 경제적 문제를 국가나 시장이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걸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국가가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릴 수는 없다. 성장경제가 멈추면 세수도 줄어들고 국가의 기능도 점점 줄어든다. 그렇다고 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무자비한 시장의 논리에 우리 운명을 맡길 수도 없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미 정해진 거나 다름없다.

이론만 갖고 주장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따라오지는 않는다. 요즘은 사람들이 화려한 이론이나 말 잘하는 거에 따라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얼굴 표정, 이런 거 하나하나에 일반인들의 마음이 움직여진다. 특히 기존의 것이 그 어떤 것도 설득력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작은 경험들이 중요하다. 작지만 다양한 실현 모델들을 많이 만들고 그 안에서 조금씩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이들이 꾸는 꿈 또한 점점 더 높은 곳을 향하게 된다. 그런 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사회 전체도 바뀌지 않을까."

협동조합의 가능성은 공동체 복원에서 시작

"모심과살림" 잡지를 들고 있는 정규호 소장
▲ 정규호 "모심과살림" 잡지를 들고 있는 정규호 소장
ⓒ 녹색전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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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심과살림연구소' 사이트에 조합원 의식도 조사결과를 봤는데 한살림의 생산자 조합원 행복지수가 소비자 조합원의 행복지수보다 낮았다. 연구소는 이런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농촌경제연구원'이라는 곳에서 매년 농민들을 대상으로 행복도 조사를 한다. 우리는 그 조사항목을 더 세분화해서 한 거였다. 한살림 생산자들의 행복도가 한살림 도시소비자보다는 낮을지는 몰라도 다른 일반 농민들에 비해서는 높게 나온다. 한살림의 도시조합원들 역시 일반 도시인들보다 행복도가 높게 나온다. 그리고 생산자, 소비자 모두 해당하는 행복도 지수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항목은 바로 공동체 지수였다. 결국 공동체적 인간관계 때문에 행복도가 올라간 거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주는 시사점이 있다.

불행이라는 것이 꼭 물질적 빈곤에서 나오는 거라고는 볼 수 없다. 한국은 이미 세계 경제 10위권의 강대국이다. 빈곤하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사회적 관계, 이웃과의 연대, 공동체적 유대관계가 다 깨졌기 때문일 수 있다. 오랜 기간 단계적으로 서서히 발전해온 서구 나라들과 우리나라는 다르다. '뿌리 뽑힌 근대화', '돌진적 근대화'라고 불리듯이 반세기 만에 빠른 성장을 이어 오다 보니 관계성의 단절이 극단적으로 찾아왔다. 우리가 저성장, 성장위기 시대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은 이런 관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한살림은 일반 소비자협동조합과 다르게 농민 생산자 회원이 중요한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농촌에 있는 생산자들이 먹거리를 생산하고 도시에 있는 소비자들이 책임소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도농상생의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한살림의 중요한 목표다. 한살림운동은 가깝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내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을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더 나아가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와 다른 가치로 작동하는 경제 시스템의 모델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생산자는 비싸게 팔고 싶어 하고 소비자는 싸게 사고 싶어 한다. 한살림이 어렵지만 지키려고 하는 건 생산량과 가격을 연초에 미리 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정해진 약정 물량을 생산자는 책임 있게 생산하고 소비자는 책임 있게 소비하자는 식이다. 이는 자본주의 시장과 다른 방식의 경제 시스템으로서 의미가 있다.

1차 농산물은 기후변화나 시장가격의 널뛰기로 인해 해마다 가격 변수가 많다. 그러다 보니 연초에 정한 생산량과 가격을 맞추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생산자는 더 비싸게 팔고 싶은 욕망, 소비자는 더 싸게 싶은 욕망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한살림운동의 원칙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욕망은 쉽게 사그라지기 힘들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가?
"지금 시대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욕망을 억지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이기심은 나쁜 거고 이타심은 좋은 거라는 식으로 이분법적 사고를 쉽게 한다. 하지만 이는 서구 이원론적 사고방식이다. 이기심이 아주 높은 수준으로 확장되면 이타심하고 만난다. 그게 바로 우리가 얘기하는 살림운동의 가치이기도 하고 생명의 가치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내 몸에 좋은 유기 농산물을 먹겠다는 욕구는 나의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걸 위해서 수입 유기 농산물을 쓴다고 치고, 이것이 한국 농산물 시장에 타격을 주어 이로 인해 한국 농업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한다면? 그건 결국 나의 기본적인 욕망을 해치는 일이 된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이고 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 결론은 더불어함께 사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환사회로 나가는 다양한 징검다리를 만들어야

- 아직 전환사회로 가기 위한 과도기 단계라고 말씀하셨다. 이 과도기를 넘어 전환사회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고 싶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이 저 멀리 있을 때 그리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사이에 작은 징검다리들이 많아지는 거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대안모델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

녹색전환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변수다.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는가? 우리 사회에 많은 자원이 있는데 이것들이 지금까지는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국방비 등 혈세를 엉뚱하게 소모해버리는 정책들이 바뀌어야 한다. 이를 막으려면 이를 위해 선거제도도 바꾸고 기존의 정당 구조도 바꿔야 한다.

정보의 흐름도 새로워져야 한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소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많은 정보가 편향되어 있다. 신상품 광고들은 소비욕구를 자극시킬 뿐 어떻게 하면 오래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지 않는다.

정보화시대가 되고 많은 정보가 쏟아지니까 사람들이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기의 기존 입장을 지지하는 것만 선택 취사한다. 그건 상대편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금 여론 환경 자체가 진보와 보수로 양극화되어 있다. 각자 자기의 당파성을 넘어서서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디로 가야 할지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했으면 한다.

자기 신념화된 가치는 소중하다. 하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가치가 소중한 것처럼 상대편의 가치도 소중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가치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옹고집형, 주장형은 아무리 협동과 공동체를 강조해도 구성원 간의 갈등이 생기면 한 걸음도 나아가기 힘들다. 협동조합도 마찬가지다. 협동조합의 성공은 시스템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 사업성이 얼마나 뛰어나냐가 아니다. 구성원들이 얼마나 협동하는 마음을 갖고 있냐, 협동을 통해 얼마나 행복하냐가 성패를 가른다. 그런 마음이 잘 지켜지면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그:#정규호, #모심과살림연구소, #한살림30년, #전환사회, #녹색전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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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연구소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공동으로 만드는 민간연구소입니다. 내 삶과 가족, 이웃, 지구와 생명을 지키고 함께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길 - 우정과 즐거움으로 잇는 녹색전환의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ttp://www.ig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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