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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3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흘러가지 못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3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흘러가지 못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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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지 못한 시간'

대학생들이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이 같은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사)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 소속 대학생겨레하나와 창원대 역사동아리 '민들레'가 3일 창원에서 사진전을 연 것이다.

대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명예와 인권을"이라는 내용으로 이날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대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지난해 12월 28일 우리 정부가 일본과 맺은 한일합의의 잘못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사진전을 연 것이다. 대학생들은 '한일 굴욕 합의 무효'를 외쳤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상기시키고, 한일합의 무효화와 함께, 잘 알지 못했던 '6.3항쟁', 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아픔 등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지난 5월 12일 창원에서 '평화나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2007년에 창립한 경남겨레하나는 창원, 마산, 김해, 밀양, 창녕지부와 노동자겨레하나, 대학생겨레하나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대북지원사업과 평화통일교육, 반전평화행동, 야스쿠니신사 일본재무장 반대 활동 등을 벌여오고 있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흘러가지 못한 시간' 사진전을 6월 한 달 동안 경남 곳곳을 돌며 벌인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3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흘러가지 못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3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흘러가지 못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사진전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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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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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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