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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길 건너 2층 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주택가에 있는 전봇대가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길 건너 2층 건물 위로 쓰러졌다. 쓰러진 전봇대는 이 건물 옥상 부분을 강타해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길 위로 쓰러지지 않아 주변에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는 상태에서 도로 위로 쓰러졌을 경우 지나는 사람들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구나 당시 이 건물 2층에는 어린이와 어른 2명이 있었고 1층 상가에도 어른 한 명이 있던 상황이었다. 증언에 따르면 "갑자기 집 앞에 전봇대가 기울어지는 듯하더니 쿵 하는 소리가 났다"면서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났고 손자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대비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전신주 전류가 집안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너무 아찔하다"고 말했다.

사고 후 경찰이 바로 출동해 주변 통제를 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바로 단전 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한전 측에서는 현장에 사고 발생 두 시간여 지난 뒤에 나와 사고 수습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제보 : 사진 이칠재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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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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