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9일 도당 사무실에서 총선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었다.
ⓒ 더민주 경남도당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경수 위원장은 총선 기간 운영했던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때 "경남의 거대한 변화 시작"이라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9일 경남과 부산을 이어 방문한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김경수(김해을), 민홍철(김해갑), 서형수(양산을) 당선인을 냈고, 서너 곳에서 새누리당 당선인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년 전 총선에서는 민홍철 의원만 당선했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28일 오전 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을 열었다. 김경수 당선인과 공민배․김인식 공동선대위원장, 박재혁 도당 선관위원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민주 경남도당위원장인 김경수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경남의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며 "총선과 대선, 지방 선거를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있을 대선과 지방 선거 역시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을 책임지는 제1야당, 수권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당선인이 나왔기 때문에 이들이 경남의 현안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할지, 홍준표 도정에 대한 견제 역할을 얼마나 해낼지에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때문에 도민들과 당선인들의 연결고리인 경남도당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경남과 부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29일 오후 김해 민홍철 의원 사무실에서 '경남지역 출마자 간담회'를 연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부산지역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UN기념공원을 참배한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옛 부산연안여객터미널(수미르공원 계류장)로 이동해, 부산항만공사가 운항하는 새누리호를 타고 북항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