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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창원성산구' 국회의원선거 개표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창원성산구' 국회의원선거 개표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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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은 어느 정도 비용을 썼고, 국가로부터 얼마 보전을 받을까. 27일 경남선관위는 지역 16개 선거구 총선 당선인과 후보들이 낸 선거비용 보전청구금액을 공개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당선되거나 선거운동기간 사망 또는 15% 이상 득표한 후보는 청구액의 100%, 10~15% 득표한 후보는 50%를 보전받는다.

경남선관위는 "이번에 보전청구한 내역 중 누락이 있다면, 회계보고서 제출기한인 5월 13일까지 추가로 청구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전체 53명 후보 가운데 선거비용보전청구한 당선인․후보는 37명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보전청구액은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거창함양산청합천)로 2억 3065만 2965원이고, 가장 적은 청구액은 무소속 박인(양산을) 후보로 8693만 484원이다.

통영고성에서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했던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 291만 5000원을 썼다며 청구했다.

선거구별 보전청구액과 보전대상액은 다음과 같다.

창원의창-박완수(1억 405만 9848원), 김기운(9283만 8314원).
창원성산-강기윤(1억 5289만 3749원), 노회찬(1억 5540만 4211원).
마산합포-이주영(1억 3492만 5014원), 박남현(1억 162만 7552원).
마산회원-윤한홍(1억 859만 8142원), 하귀남(1억 7000만 2031원).
진주갑-박대출(1억 702만 8458원), 정영훈(1억 4135만 660원), 이혁(1억 4615만 6393원의 50%).
진주을-김재경(1억 3608만 4558원), 서소연(1억 2606만 3587원), 강주열(1억 4035만 4583원의 50%).
진해-김성찬(1억 1998만 3388원), 김종길(1억 2824만 2039원), 최연길(1억 2988만 6079원).
통영고성-이군현(291만 5000원).
사천남해하동-여상규(1억 9583만 8427원), 남명우(1억 1012만 2789원의 50%), 차상돈(2억 2334만 807원).
김해갑-홍태용(1억 2002만 2096원), 민홍철(1억 3429만 845원).
김해을-이만기(1억 3236만 4918원), 김경수(9707만 2975원).
밀양창녕의령함안-엄용수(2억 241만 8363원), 조해진(2억 241만 8363원).
거제-김한표(1억 5910만 9242원), 변광용(1억 5869만 9132원).
양산갑-윤영석(9465만 5000원), 송인배(1억 4198만 8844원), 홍순경(1억 1576만 5710원의 50%).
양산을-이장권(9121만 788원), 서형수(1억 199만 858원), 박인(8693만 484원의 50%).
거창함양산청합천-강석진(1억 3871만 1806원), 권문상(2억 3065만 2965원).


태그:#총선, #이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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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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