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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안귀옥(58) 국민의당 인천 남구을 후보를 피습한 괴한을 1주일 넘게 쫓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안 후보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 후보 피습사건에 전담 경찰관 30여 명이 매달려 있다.

용의자 특정도 아직... 수사 장기화 조짐

경찰은 안 후보가 피습 사실을 신고한 지점과 10m가량 떨어진 CCTV 영상에 나타났던 A(32)씨가 안 후보 대면조사 결과 용의자가 아니라고 밝혀지자 계속해서 반경을 넓혀 가며 CCTV 영상과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용의자로 특정 지을 만한 인물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변 블랙박스 등 영상에서도 안 후보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없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다"라며 "안 후보와 접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와야 수사에 진척이 있을 텐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교회 예배를 마치고 홀로 이동하던 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심하게 밀치고 달아나면서 입술이 찢어지고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안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천을 찾은 지난 8일 퇴원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기호일보(www.kihoilbo.co.kr)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인천경찰청, #국회의원, #413총선거, #안귀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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