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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우측 중앙시장에서 낮 12시 반 무렵 지름 약 6m 규모의 지반이 5m 아래로 꺼지며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30m 지하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동인천역 중앙시장 동인천역 북광장 우측 중앙시장에서 낮 12시 반 무렵 지름 약 6m 규모의 지반이 5m 아래로 꺼지며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30m 지하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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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동인천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낮 12시 반 무렵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28일 낮 12시 45분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인천역 북광장 우측 중앙시장 가게 앞으로, 지름 약 6m 규모의 지반이 약 5m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게 앞에 있던 싱크대 등이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지점에서 지하 30m 아래에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인천역 북광장 우측 중앙시장에서 낮 12시 반 무렵 지름 약 6m터 규모의 지반이 5m 아래로 꺼지며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30m 지하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인천김포고속도로 동인천역 북광장 우측 중앙시장에서 낮 12시 반 무렵 지름 약 6m터 규모의 지반이 5m 아래로 꺼지며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30m 지하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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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관계자는 "고속도로 구간인지 도로 인접구간인지는 도면을 봐야 알 수 있지만,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배관의 균열이나 누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공사구간에서 싱크홀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에 따른 불만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 터널 공사 발파작업에 따른 소음피해와 지반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2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중구와 동구의 주민들로 구성한 중·동구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아침에도 동구에 전화를 걸어 지반이 불안하다고 공사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권한이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그 뒤 4시간 만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대책 마련해야 한다. 지반안정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합의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김포고속도로, #씽크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동인천역, #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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