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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2일 0시부터 전면통제되고 있는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2월 22일 0시부터 전면통제되고 있는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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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달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km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오는 19일(토) 0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했던 21일(월)보다 이틀 빨리 개통하게 된 것이다.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는 지난달 17일 해빙기 안전점검 중 성수방향 월곡램프→마장램프 중간지점에서 교량 상부구조물을 지지하는 텐던(대형케이블) 20개 중 1개가 파단된 것이 발견돼 지금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행이 재개되는 구간은 내부순환로 성산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종암JC, 내부순환로 성수방향 북부간선분기점~사근램프 등이다.

서울시는 전면통제가 시작된 이후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차량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검증과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손상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은 안전대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3월 3일부터 교체작업에 착수하여 16일 교체 완료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재개 이후 5월까지 내부순환로 PSC교량 4개소(정릉천고가교, 서호교, 두모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추가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정릉천고가 손상구간의 나머지 5개 텐던도 6월까지 교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통행 중단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대형케이블이 끊어진 모습.
 통행 중단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대형케이블이 끊어진 모습.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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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정릉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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