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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이주민 6000여 명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멋진 거리행진을 선보였다. 4일 오후 창원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MAMF)'의 다문화퍼레이드가 벌어졌다.

지난 2일부터 사흘동안 열린 맘프의 마지막 행사로 '다문화 퍼레이드'가 벌여졌다. 경남은 물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들이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전통의상을 입고서 참석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참석한 이자스민 국회의원과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가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참석한 이자스민 국회의원과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가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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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들이 웃통을 벗고 춤을 추고 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들이 웃통을 벗고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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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창원 용지문화공원에 모여 경남도청 앞을 지나 창원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14개 나라의 전통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이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거리에 나와 이들을 지켜보았다.

우리나라 해군 군악대를 따라 '바룰루마스크'와 '일루일루' 전통의상을 입은 필리핀팀부터 출발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몽골, 파키스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팀이 뒤를 이었다.

다문화퍼레이드에 참석한 이자스민 국회의원(필리핀 출신)은 "오늘 부산국제영화제에 들렀다가 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인을 우리 안으로 데려와서 여는 축제이고, 여기 맘프는 우리나라 속에 있는 세계인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행사를 서울에서 했더라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지도 모른다, 다문화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며 "이런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올해로 열 번째인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은 지난 3~4일 사이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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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중국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중국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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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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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네팔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네팔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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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민들이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민들이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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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일본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일본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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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들이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스리랑카 출신 이주민들이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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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베트남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베트남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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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몽골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몽골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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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4일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의 다문화퍼레이드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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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다문화축제, #맘프, #이자스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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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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