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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의 나라, 이란이슬람공화국
▲ [당신에게, 실크로드 34] 이란 마슈하드 신과 인간의 나라, 이란이슬람공화국
ⓒ 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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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에 도착하자 한 무리의 여성들이 날 둘러쌌다.

"프라블럼, 프라블럼 (problem, problem)"

머리에 쓴 스카프가 짧아 목덜미가 드러난 게 문제인가보다. 이란에선 여성의 '히잡(이슬람식 스카프)' 착용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엉덩이를 가리는 긴소매 상의와 긴 하의를 입어야 한다. 일단 스카프를 풀어 목을 가리고, 머리엔 모자를 써봤다. 그러자 보고 있던 대기실 저쪽 끝 여인들도 달려왔다. 이게 아닌가 보다. 다시 스카프를 쓰고, 배낭에서 긴소매 셔츠를 꺼내 단추를 목 끝까지 여몄다. 다들 끄덕끄덕한다. 이번엔 내가 안 괜찮다. 덥다.

WELCOME TO ISLAMIC REPUBLIC OF IRAN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 알게 된 이란의 국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이란 국기
▲ 마슈하드 시내 풍경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이란 국기
ⓒ 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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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처음 발견한 배너였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늘 이란이라고 불렀는데, 공식 국가명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었다. 나중에 한 이란 친구에게 이란의 국명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자, 그는 대꾸했다.

"이름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 생각해 봐. 'ISLAMIC- 신에 의한', 그리고 'REPUBLIC- 국민에 의한' 이거든. 신과 국민이 한 경계에 있는 거지. 그런데 신과 국민이 힘겨루기를 하면 누가 이기겠어?"

그런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다. 나는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잠자코 쓰고 있던 스카프를 고쳐 썼다. 한여름의 이란은 연일 40도를 넘었다. 스카프는 자꾸만 벗겨지거나 땀에 젖은 머리카락에 엉겨 붙었다. 제발 이 거추장스러운 것을 벗어던져 버리고 싶었지만, 이 나라에서는 나의 자유보다 신의 명령이 우선이었다. 신과 사람의 대결. 답은 나와 있었다.

사기까지 당하며 발급받은 이란 비자

이란. 1935년 국호를 바꾸기 전까지는 페르시아였다. 이란은 세계 2위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을 가진 자원 부국이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전제정치가 무너지고, 최고 성직자가 최고 지도자가 되는 신정국가가 세워진 나라다. 2002년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에 의해 '악의 축'으로 규정되기도 했다.

여행자에게 이란은 매혹적인 여행지다. 국토의 절반은 산악지대, 4분의 1은 사막이고, 북쪽으로는 카스피해, 남쪽으로는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닿아 있다. 한때, 실크로드 대상들은 이곳의 사막을 관통하여 중앙아시아로 향했다. 이곳은 '페르세폴리스'의 나라이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곳의 조로아스터였다. 이란은 아름다운 카펫과 시인 하피즈,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나라이기도 하다. 검은 눈의 이란 사람들은 손님맞이 하기를 좋아하고, 낯선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푼다.

이란 사람들은 낯선 이에게 호의적이다
▲ 차도르를 쓴 이란 소녀 이란 사람들은 낯선 이에게 호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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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모스크로 불리며, 시라즈에 위치해 있다
▲ 나시르알몰크 모스크 빛의 모스크로 불리며, 시라즈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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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내에선 이란에 대해 막연히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외교부 해외안전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대부분 지역은 가장 낮은 경보 단계인 남색(여행유의)이다. 단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국경 인근은 황색(여행자제)과 적색(철수권고)지역이다. 하지만 일반 여행자들이 그쪽으로 갈 일은 거의 없다.

우리가 흔히 여행을 가는 태국도 남쪽 국경은 적색경보, 그리고 대부분 지역은 남색경보인 것을 고려해봤을 때, 이란이 특별히 위험지역은 아니다. 단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 이란 주변국의 불안정한 정세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

 여행전엔 늘 확인해봐야하는 여행경보지도.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 여행 (www.0404.go.kr)
▲ 이란과 태국의 여행경보지도 비교 여행전엔 늘 확인해봐야하는 여행경보지도.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 여행 (www.0404.go.kr)
ⓒ 외교부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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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행에서 문제는 따로 있다. 빈약한 여행정보와 비자 문제다. 이란 비자를 받기 위해선 비자발급 초청장이 필요하다. 유명 가이드북에 소개된 외국 여행사에 신청했지만, 20만 원 가까이 사기만 당했다. 다행히 키르기스스탄 현지의 다른 여행사에서 다시 초청장을 신청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고생하며 찾아간 이란. 나는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란을 최대한 즐기겠다는 결의에 차있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미리 이야기하자면, 결코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차도르를 입는 법

검다고 다 같은 검은색이 아니다.
▲ 판매중인 검은 차도르 검다고 다 같은 검은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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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하드에 도착해서 며칠간 히잡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었다. '루싸리'라고 불리는 긴 스카프를 사긴 했으나 자꾸만 벗겨졌다. 그럴 때마다 친구는 "너 경찰이 잡아간다"며 놀리고, 친구 누나는 "괜히 겁을 준다"며 친구에게 눈을 흘겼다. 이란 여성들의 스카프는 어떻게 안 벗겨지는지 궁금했다. 한참 후에 알게 된 건데 그들은 머리 뒤에 '골레싸르'라는 벙벙한 리본 같은 걸 꽂아 머리 모양도 봉긋하게 살리고 스카프도 흘러내리지 않게 했다.

큰마음을 먹고 바깥출입에 나섰다. 마슈하드의 이맘레자 모스크는 이슬람 시아파의 3대 성지중 하나다. 전철에서 내려 하람(성역광장)으로 가는데 펭귄 같은 검은 차도르의 여성들이 많아진다.

입장 조건은 까다로웠다. 여권과 카메라, 가방을 맡겨야 했고 휴대폰만 반입 가능했다. 그리고 네모나게 접힌 천을 하나 받았다. 이 천이 차도르다. 입구에서 친구와 헤어져 차도리(차도르를 입은 여인)들이 몰려가는 여성전용 입구로 향했다. 아까 받은 천을 대충 뒤집어쓰고 있으니 할머니 한 분이 출동하셨다.

그렇게 할머니가 꽁꽁 여며준 차도르를 한 손으로 말아 쥐고 바깥으로 나오자 친구는 박장대소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차도르가 벗겨질까 전전긍긍했다. 모스크 안에는 먼지떨이 같은 지도 봉을 든 사람들이 있는데, 조금만 차도르가 흐트러져도 지적을 당했다.

테러에 대비해 간단한 보안검사가 이루어진다
▲ 여성 출입구 테러에 대비해 간단한 보안검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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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맘레자의 묘당을 비롯해 사원, 박물관, 도서관, 신학 대학 등이 모여 있는 거대한 성역이다. 단지도 큰 데다 순례하는 사람이 많아 복잡하다. 파란 타일이 촘촘히 붙어있는 옥빛 돔이나 미흐라브(예배할 때 향하는 방향)를 장식한 무카르나 양식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많이 보긴 했지만, 이란의 건축물은 압도적인 규모에서 주는 감동이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건물 내부였다. 다른 나라에선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내부 장식이 펼쳐졌다. 벽부터 천장까지 작은 유리를 모자이크방식으로 촘촘하게 장식해 번쩍번쩍 빛나는 공간들이 이어진다. 마치 보석가게에 들어온 것 같다.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하다. 이란인들은 여기저기서 조용히 쿠란을 읽고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불경한 나는 여기서 사이킥 조명 하나만 띄우면 얼마나 멋진 클럽이 될지 상상해봤다.

1200년 전 죽은 남자를 향한 눈물

거울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공간이 몇 개씩 이어져있다.
▲ 사원 내부 거울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공간이 몇 개씩 이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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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도시간이 되었다. 확성기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사람들은 남자줄 여자줄로 나뉘어 기도를 했다. 그 많은 사람이 기도소리에 맞춰 한꺼번에 앉았다 일어서는 것을 보는 것도 장관이다. 이 예배는 이슬람의 5대주(의무) 중 하나로 무슬림의 정체성이다. 이슬람의 5대주는 신앙고백, 예배, 메카 성지순례, 단식, 기부행위다. 하루 중 5번, 그들은 땅에 몸을 납작 엎드리고 신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른쪽은 남자줄, 왼쪽은 여자줄이다
▲ 이맘레자모스크의 저녁 기도 시간 오른쪽은 남자줄, 왼쪽은 여자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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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우리 집에 놀러왔던 인도네시아 여자아이들도 기도시간만은 철저히 지켰다. 매일 YG 엔터테인먼트 숙소 근처에서 오빠들 나오나 기웃거리던 소녀들이 기도 할 때만은 갑자기 진지해졌다. 한번은 물어봤다.

"기도를 하면 뭐가 좋아?"
"기도 할 때는 신만 생각할 수 있거든. 우리가 빅뱅 오빠들 생각을 안 하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지."

사원의 모두가 기도를 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저쪽 구석에는 한 무리의 여인들이 벽에 기대어 울고 있었다. 슬금슬금 가봤다. 그들은 창문에 붙어서 창살을 잡고 서럽게 울고 있었다.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다. 친구는 흘깃 보더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저 건물에 묘당이 있거든."
"누구 묘당인데?"
"이맘레자라고..."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이맘레자. 이 사원의 주인공이자, 시아파 12명의 이맘 중 제8대 이맘이다. 그는 1200년 전에 죽었다. 사람들이 너무 서럽게 울기에 며칠 전에 죽은 사람인 줄 알았다. AD 818년에 죽은 사람 때문에 저렇게 통곡하다니 얼핏 이해가 안 간다. 그래서 혹시 오늘이 기일이냐고 물어보자, 그것도 아니란다.

1200년전에 죽은 남자가 있는 묘당에서 여인들은 눈물을 흘린다
▲ 이맘레자를 향한 눈물 1200년전에 죽은 남자가 있는 묘당에서 여인들은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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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나 불교처럼 이슬람교 역시 다양한 분파가 있다. 크게는 다수파인 수니와 소수파인 시아로 나뉜다. 이슬람권에서 수니는 90%, 시아는 10% 정도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인구의 94%가 시아이고, 1502년 이란의 싸파비 왕조에 의하여 국교(시아파 이슬람)로 공인됐다.

예언자 무함마드는 메카와 메디나를 통일해 이슬람 국가를 설립했다. 문제는 그가 아들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그의 사후 후계자인 칼리프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분쟁이 일었다. 그 과정에서 무함마드의 사촌이며 사위인 알리만이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이들이 시아 알리(알리를 따르는 사람들), 즉 우리가 부르는 시아파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균열이었다.

당시 교권을 잡은 수니와 그렇지 못했던 시아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결국, 수니의 박해대상이 된 시아 지도부는 군대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거나 독살당했다. 지금 그들이 슬퍼하는 것은 그 죽음들이다.

알리의 두 아들들. 시아는 수니와 달리 성화를 허락한다.
▲ 시아파 성인들의 성화 알리의 두 아들들. 시아는 수니와 달리 성화를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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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속되는 그들의 오열에 놀라워하고 있자 친구는 1월에 다시 이란을 방문해보라고 권했다. 1월에는 '아슈라'라는 애도주간이 있단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외손자이자 시아의 3대 이맘이던 후세인이 카르발라에서 처참하게 찢겨 죽은 것을 기리는 행사다. 그 행사에서 이란 사람들은 그를 지키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가슴을 치며 울고, 쇠 채찍으로 자신들을 내리치며 걷는다고 한다.

과거 필리핀에서 방문했던 한 마을이 생각났다. 팜팡가라는 지역이었다. 이 지역은 페니텐샤라는 부활절 행사로 유명하다. 이들은 스스로를 채찍으로 때리거나 십자가에 못에 박혀 매달리는 등 실제로 예수가 당한 수난을 재현한다. 깜짝 놀라서 '저러다가 예수님이 돌아가셨는데, 하필 저걸 따라 하다 죽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물어보자, 그들은 대수롭지 않게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대답했다.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들의 믿음을 함부로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황금빛 돔으로 유명하다
▲ 밤의 이맘레자 모스크 황금빛 돔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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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시아파가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놀랍긴 했지만, 이란 친구 말에 그저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서로 자기방식대로 살아가는 거지 뭐. (live and let live)"

예배가 끝나고 모스크를 나서는데 사거리에 분수가 보인다. 친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월이 되면 저 분수에 붉은 물감을 풀어 빨간 피 같은 물이 솟구치게 했다고 한다. 또 놀라며 입을 벌리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다시 다물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이 생각났다. 메카와 메디아에서 쫓겨난 시아 무슬림. 이들은 아직까지 땔나무 위에 누워 쓸개를 맛보고 있었다. 자신을 채찍으로 쳐가며.

여행정보

이란 비자 발급받는 법
공항에서 도착 비자(15일)를 발급받는 경우와 대사관에서 발급받는 경우(30일)가 있다.

1. 도착 비자를 발급받을 경우
항공으로 도착하는 경우 15일의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발급비 35유로) 그러나 주한 이란 대사관에 문의하자, 혼자 여행하는 싱글 여성은 비자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주한 이란 대사관: 02-793-7751/ 한국어가 유창한 직원이 있고, 친절하다)

2. 대사관을 통해 발급받을 경우
1) 이란에 있는 지인이나, 여행사를 통해 초청장을 발급받는다.
2) 해당 지역 이란 대사관에 간다.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1-93
-준비서류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사진 2매, 비자신청서 2매, 이란 비자 초청장 (visa cable) 2매, 비자 수수료 (4만5000원)- 초청장 비용 별도

* 이란 비자 초청장 사기에 대해
해외에 초청장을 발급해주는 몇몇 여행사들이 있다. 문제는 해외 여행사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다 보니 운이 나쁘면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 론리플래닛 포럼이나 트립 어드바이저 등을 여러 번 검색을 해서 확실한 경우에 신청하도록 하자.

Iran Invitation letter로 구글 검색을 하면, 가장 상위에 뜨는 회사가 내가 사기당한 회사다. (iranianvisa.com) 빠른 초청장 발급을 위한 익스프레스 비용, 비자 발급 장소 변경 비용 등 총 116파운드를 냈지만 3달이 넘도록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나중에 키르기스스탄 현지 여행사에 10달러를 내고 신청하자 7일 만에 나왔다). 이 회사에 대해 론리플래닛이나 트립 어드바이저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아마 초청장 발급이 복불복인 듯하다. 아래는 론리플래닛 등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들이다. 가지고 있는 정보에 안주하지 말고 다양한 검색을 통해 늘 최신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Persian Voyages www.persianvoyages.com
-Pasargad Tours www.pasargad-tours.com
-Touran Zamin www.touranzamin.com
-Pars Tourist www.key2persia.com


○ 편집ㅣ박정훈 기자

덧붙이는 글 |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여행 중, 실크로드- 경주, 중국,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터키, 로마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동쪽과 서쪽을 잇는 실크로드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 진행형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히스테리가 극에 달한 노처녀의 한풀이이기도 합니다. 실크로드에서 건져낸 이야기를 점과 점으로 이어, 글을 읽는 당신의 마음에 또 하나의 실크로드가 그려졌으면 합니다.



태그:#실크로드, #당신에게실크로드, #이란, #마슈하드, #시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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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여행작가. 저서 <당신에게 실크로드>, <남자찾아 산티아고>, 사진집 <다큐멘터리 新 실크로드 Ⅰ,Ⅱ> "달라도 괜찮아요. 서로의 마음만 이해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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