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운 여름은 시원한 서울도서관에서~

서울도서관은 예술인이 기획하고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책+예술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도서관 곳곳에서 선보인다고 7일(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을 주업으로 하는 예술인들이 서울도서관으로 출근하는 일종의 서브잡(sub-job) 프로젝트로, 서울도서관은 앞서 지난 6월 9일(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예술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예술 역량을 발휘해 수입을 얻고, 서울도서관은 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서로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예술인은 ▴시 노래 가수 겸 작곡가 신재창 씨 ▴책 읽어주는 동화작가 신현수 씨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신재창 작곡가는 ▴문학콘서트 ▴한밤의 뮤직콘서트 ▴한낮의 작은 콘서트 ▴우리 도서관을 노래해요,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문학콘서트 : 저녁 시간 시와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감성콘서트로, 셋째주 월요일 저녁 7시 1, 2층 생각마루에서 열린다.
- 한밤의 뮤직콘서트 : '문화가 있는 수요일'과 연계해 7월~8월 넷째 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 2층 생각마루에서 열린다. 문학콘서트와 한밤의 뮤직콘서트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매회 선착순 80명)
- 한낮의 작은콘서트 : 점심시간대(12:30~13:00) 도서관 정문, 시청 사잇길 등 서울도서관 인근에서 예고 없이 열리는 게릴라 콘서트다. 인근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만나는 즐거운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도서관을 노래해요' 프로젝트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시민 대상 동시 공모전으로, 수상작은 신재창 작곡가가 노래로 만들어 도서관 홍보 캠페인 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8월 중으로 공모전을 개최, 9월 최종심사를 거쳐 10월 중으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수 작가는 '책 읽는 토요일'을 선보인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책, 어린이 정보책 등을 읽음으로써 서로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서교육장(4층)에서 매회 30여 명(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는 7월 25일(토)을 시작으로 8월, 10월은 둘째, 넷째 주 토요일, 9월은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3시30분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트위터(@ seoul_library2)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metropolitanlibrary)에서 확인하거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02-2133-0241)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서울도서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