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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최하고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기영)에서 주관한 "2015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천안시청 대강당 봉서홀에서 열렸다. 약1000명의 시민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가정의달 기념 합창
▲ 합창 가정의달 기념 합창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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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천안시장)은 축사에서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해야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것이다"라고 했으며 "힘들고 지친 삶속에서 가족들을 통해 위안 받고 힘을 얻어 우리 함께 멋진 천안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1부 순서는 가족의 사랑과 격려를 담은 손편지 공모전 시상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가 공연되어 많은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편지를 적은 김승우(천안공고 2학년)학생이 손편지 부분에 입상하여 천안시장으로 부터 상장을 받았다. 구본영(천안시장)이 직접 편지를 읽어보고 감동했다는 말도 들을 수있었다.

김승우(천안공고 2년)학생이 천안시장(구본영)으로 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 김승우 학생 상장 수여 김승우(천안공고 2년)학생이 천안시장(구본영)으로 부터 상장을 받고 있다.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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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천안공고 남 18세)군은 수상소감을 묻자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것 뿐인데, 이렇게 시장님께서 상도 주시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부 순서는 기념행사와,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되어.가족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있도록 진행이 되었고, 내가 중심이 아닌 가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아래는 김승우 학생의 편지 내용이다.

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 사랑에 보답할려고 하는 아들의 마음에 잘 담겨 있는 내용
▲ 승우의 편지 원본 아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 사랑에 보답할려고 하는 아들의 마음에 잘 담겨 있는 내용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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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건강가정지원센터장)씨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연구 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아 가고 있다"고 했다.

가장 소중한 이름이 가족이라고 했던가?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배려와 용서가 우리 가정을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울타리로 만들어 줄것이다.

덧붙이는 글 | 행복은 누구나 꿈꿀 수있지만 노력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배려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태그:#김승우, #손편지, #가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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