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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판정을 받아 사용 중지된 초·중·고등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이 총 169개 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후 정의당 국회의원은 4월 중순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보수할 초·중·고등학교의 명단과 유해물질 정도를 8일 공개했다.

경기가 39개 교로 가장 많고 서울이 25개 교, 경남 19개 교, 부산 11개 교, 울산 10개 교, 경북 10개 교 순이며, 이 중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공사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개보수를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의 가덕초등학교는 납(Pb)성분이 1만 1733mg/kg(허용 기준 90mg/kg)이 검출됐으며, 경북 포항의 동지고등학교는 벤조(a)피렌(Benzo(a)pyrene)이 472.8mg/kg(허용 기준 1mg/kg)이 검출됐다.

<오마이뉴스>는 유해 물질이 검출돼 개보수가 필요한 전국 초·중·고 169개 교의 명단과 유해 물질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제작했다. 그래픽 상단에서 지역과 학교명을 선택하면 해당 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검출된 유해 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태그:#인조잔디운동장, #인조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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