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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설산을 안고 살아가는 네팔에 큰 지진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남, 울산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주민(노동자) 지원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네팔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28일 부산 진구 전포동 소재 (사)이주민과함께는 '네팔 지진 피해 돕기' 모금계좌(국민은행 957501-01-4411248)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주민과함께 정귀순 대표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가족을 잃고 집이 무너져 내린 네팔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 경남이주민센터는 오는 3일 센터 앞 공원에서 열리는 '노동절 기념행사' 때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남이주민센터 관계자는 "교민회가 이날 행사 때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이주민의집도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우선 네팔 출신 이주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였고, 계속해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김해이주민의집은 서울에 있는 주한네팔인협회와 서포트네팔파운데이션 단체와 협력해 모금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지역 네팔인들의 모임인 네팔유니티오브소사이어티울산은 지난 26일 울산 남구에 있는 한 인도네팔음식점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면서 모금운동을 벌였다.

네팔에서는 지난 25일 큰 지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를 보이고 있다.



태그:#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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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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